본문 바로가기

이글루스

녹두장군의 식도락

검색페이지 이동

사이드 메뉴

이글루스 블로그 정보

[진주] 평양빈대떡 - 거지탕을 아시나요?

앱으로 보기

본문 폰트 사이즈 조절

이글루스 블로그 컨텐츠


완사에서 택시 타고 진주로 넘어왔습니다.

진주는 여러 번 왔는데 사실 여행의 목적지로서가 아니라,

교통의 요지여서 여행 막바지에 일행들과 헤어지기 적당한 위치여서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구나 광주를 여러 번 방문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네요.


아무튼 저녁 식사하러 찾은 '평양 빈대떡'



아무리 맛이 특출나다고 하더라도 진주에서 빈대떡 먹으러 올 일은 없겠고,

바로 '거지탕'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어서 왔습니다. (우거지탕 아님)



테이블 4개의 아담한 규모



메뉴판


이름은 거지탕이지만 가격은 비싼 갈치 조림에 버금갑니다. ㅎㅎ


술 안주로 먹기 좋은 나물이 몇 종류 나오구요.



거지탕 소 (30,000원)


소자인데도 양이 참 많네요.



이름이 왜 거지탕인고 하니...

예로부터 "북 평양, 남 진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지방에는 양반이 많이 살았답니다.

거지들은 부잣집 제사를 찾아다니며 동냥하였고,

얻은 육전, 생선전, 말린 생선 등을 한 데 넣어 끓인 잡탕을 먹었다고 하네요.



이름과 형식은 좀 다르지만 요즘 명절 후에 먹는 전찌개와 비슷합니다.



부추전을 살짝 걷어내니 말린 조기가 보이네요.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식재료의 조화보다는 푸짐함이 특징이고,

다소 짜고 매워 자극적인 편이어서 요즘 입맛과는 좀 다를 수 있겠네요.



친절하신 사장님이 육수를 보충해 주셨어요.


사장님이 "고추가 많지?" 라고 걱정하는 투로 물으시기에,

저희는 안심시키려 "괜찮다, 별로 많지 않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먹다가 건져 보니... ㅎㅎ


그런데, 알고 봤더니 사장님 의도는 고추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는 거다라는 의미였어요.

저희가 센스 없이 대답했군요. ㅎㅎ


대중적으로 인기 있을 만한 음식은 아닙니다만,

식도락은 경험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시도해 보시죠.



 진주시 중안동 13-2, 055-742-3412


포스트 공유하기

썸네일
녹두장군님의 글 구독하기
덧글 4 관련글(트랙백) 0
신고
맨 위로
앱으로 보기 배너 닫기

공유하기

주소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수있습니다.

http://hsong.egloos.com/m/3599583
닫기

팝업

모바일기기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ios인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해주세요.

덧글 삭제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확인

게시글 신고하기

밸리 운영정책에 맞지 않는 글은 고객센터로
보내주세요.

신고사유


신고사유와 맞지 않을 경우 처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 위반/명예훼손 등은 고객센터를 통해 권리침해
신고해주세요.
고객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