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송탄] 최네집 - 부대찌개 NEW!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해 민망하네요.

인스타 계정 @hyun_soo_song 에는 좀 더 자주, 빨리 소식을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난 8월 중순, 전라남도 ~ 경상남도로 이어지는 남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도나 경상도로 지방 여행을 갈 때,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기 남부(주로 평택?) 어딘가에서 아침 식사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이 날도 어딜 갈까 하다가 부대찌개 전문점 '최네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아침 10시 오픈합니다.


평택, 의정부, 동두천, 파주(문산), 군산 등 미군부대가 있어서 부대찌개로 유명한 동네는 거의 다 가봤는데,

그 유명한 '최네집'은 처음이네요.


왜냐하면 '김네집'이라는 걸출한, 개인적으로 부대찌개 중 최고로 꼽았던(과거형!) 식당이 근처에 있으니깐요.

[평택] 김네집 - 부대찌개 ★ 추천 http://hsong.egloos.com/2229046


2008년도에 처음 갔고 3~4년마다 한 번씩 갔었는데,

올 2월에 갔을 때는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맛이 너무나 진하고 강해서 많이 부담스러웠던...


특히 주말 점심에는 지옥의 웨이팅, 불편한 자리와 접객까지 감안하면,

이제는 놓아줘야 할 추억의 맛집이 된 듯 합니다.


아무튼 '최네집'은 주차는 물론이고, 훨씬 쾌적한 공간에서 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네집'은 평택에서는 가장 오래된 부대찌개 전문점이고,

'김네집'은 '최네집'에서 일하던 분이 나와 오래 전에 비슷한 형식으로 차린 거라고 들었는데...


그 동안 여길 한 번도 오지 않았던 이유는,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여 약간의 거부감과 선입견이 있어서입니다.

특히 혜화역의 '최네집'은 좀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여기 본점은 매우 훌륭하네요.


메뉴판



신라면 사리를 2,000원 받는 것도 '김네집'과 같고,

찌개가 다 끓었을 때 밥을 넓은 그릇에 주는 것 역시 동일합니다.



부대찌개 4인분 (1인분 9,000원)


이제는 부대찌개보다는 부대볶음에 가까운 '김네집'과 비교했을 때,

국물 적당한 찌개의 모습에 더 부합합니다.


햄 사리는 추가 안 해도 될 정도로 양이 넉넉하구요.



달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국물은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네요.



유일한 반찬인 김치가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널찍한 그릇에 밥이 나오면...



국자로 듬뿍 두 번 덜어서 비벼 먹습니다.



소주 히야시까지 내 스타일~


나이가 들수록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속 편하고 부담 없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

그런 점도 제가 '김네집'에서 '최네집'으로 갈아탄 이유가 될 수도 있겠네요.

프랜차이즈 사업한다고 해서, 지난 10년 넘게 오해해서 미안해요. ㅎㅎ

지점은 모르겠지만 본점은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평택시 서정동 779-3, 031-663-8922, 오전 10시 ~ 밤 10시


덧글

  • 좀좀이 2020/09/18 13:40 # 삭제 답글

    평택 부대찌개 먹으러 갈 때는 항상 김네집만 갔는데 최네집 부대찌개도 매우 맛있어보여요. 김네집보다는 보다 국물 많은 찌개 형태군요. 김네집, 최네집 둘 다 의정부식 부대찌개와는 확실히 다르네요 ㅎㅎ
  • 평범 2020/09/18 14:44 # 삭제 답글

    소주는 속에 부담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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