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삼전역] 스시산 - 디너 사시미 오마카세 NEW!



스시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스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시산'


마지막 방문이 2016년이니 꽤 오랜만이네요.

그 사이에 신천역은 잠실새내역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9호선이 연장되어 스시산에서 가까운 삼전역이 생겼습니다.

[잠실/신천역] 스시산 - 점심 오마카세 http://hsong.egloos.com/3552879



메뉴판





카운터에 자리 잡고 저녁 사시미 오마카세(14만원)로 주문하였습니다.



스타터는 자왕무시 (계란찜)



바질과 게우(전복 내장)로 만든 소스를 올린 전복찜



단호박 두부



문어


제가 문어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맛에 민감한 편인데,

전혀 질기지 않으면서 식감도 살아 있네요.



시소 소스를 곁들인 석화


시소를 소스로 만들어 활용한 점도 독특하구요.


향긋한 유자로 맛을 낸 안키모 (아귀간)


술 많이 마시라고 처음부터 안주 폭탄을 막 던지십니다.


히라메 (광어)



사과나무로 살짝 훈연한 사와라 (삼치)



복 이리(정소) 구이


두말할 것 없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입니다.


참돔



여기까지 먹고 이제야 스시가 시작되네요.


성대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성대는 예전에 서울까지 잘 안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곳곳에서 꽤 자주 보입니다.

기름진 맛보다는 담백한 맛에 가까워서 첫 점으로 아주 좋네요.


백합탕


뒤에 국물이 한 번 더 나오지만,

술 마시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앞쪽에 주시니까 중간 해장도 되고 좋습니다.


참돔



방어



꼬치고기 구이


스시 먹다가 중간에 이런 요리들이 하나씩 나오면 술 먹는 속도가 빨라질 수 밖에 없죠.


학꽁치



단새우와 성게알 (우니)


단맛 덩어리들. ㅎㅎ


청어


청어 역시 딱 물이 올랐을 시기네요.


가스코 (어린 도미)



아카미 (참치 속살)



뱃살도 한 점 나왔는데 사진이 없네요. 정신 없이 먹느라 -.-;


요새 몸값 비싼 금태구이



장국으로 한 번 더 해장하구요.



복어 튀김



아까 가이 (피조개)



고등어 봉초밥


고등어는 언제나 올타임 넘버 원~


카이센동 (해산물 덮밥)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소면으로 마무리했는데,

옆 자리 일행을 보니 붕장어, 교꾸, 아이스크림 등 몇 점 더 나옵니다.



최근 몇 년간 수많은 스시야들이 오픈했는데,

이제 스시산은 이 동네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잠실의 터줏대감 느낌이네요.

제철 해산물을 적극 사용하는데,

너무 클래식하지도, 또 너무 트렌디하지도 않아서 저 취향에는 딱 맞습니다.

많은 스시야들이 문을 닫는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것 역시 장점이구요.

저녁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가성비 좋은 점심을 노려보시길...



송파구 잠실동 242-9 잠실청호빌딩 2층, 02-413-3337

덧글

  • 꾸질꾸질한 북극곰 2020/01/20 21:20 # 답글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 녹두장군 2020/01/22 12:20 #

    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 2088778 2020/01/21 23:33 # 삭제 답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스시, 가장 좋아하는 블로그가 녹두장군님 블로그인데, 둘의 조합을 만나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ㅎㅎㅎ앞으로도 스시 자주 올려주세요!(출간하실때마다 꼭 구매하겠습니다...)
  • 녹두장군 2020/01/22 12:19 #

    감사합니다~ 스시 좀 먹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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