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생대구 - 맛있어서 아쉬운 NEW!


속초의 오랜 노포들 사이에 홀연히 등장하여 어느 새 중심으로 우뚝 선 '속초 생대구'

2011년 처음 온 이래로 2년에 한 번 정도 온 거 같은데, 

언젠가부터 너무나 유명해져 방문이 어려워졌어요.

[속초] 속초 생대구 - 제철 대구탕 http://hsong.egloos.com/3448861

[속초] 속초 생대구 - 생대구탕, 생대구전 http://hsong.egloos.com/3523272

[속초] 속초 생대구 - 대구탕, 대구이리전 http://hsong.egloos.com/3575792



여러 번 방문했지만 맛에 있어서는 단 한 번의 실망 없이 거의 완벽했었고,

이번에도 맛에 별 이견은 없는데...


주말 점심은 무조건 피하셔야 할 겁니다. 주문 마감 시간도 유의하시구요.





중앙의 하얀 대구알과 우측의 빨간 청어알이 킥



생대구탕 5인분 (1인분 2만원)


여전히 맛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제 1인 1탕 필수 주문으로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n-1 인분 주문하고, 생대구전을 추가하는 게 공식이었는데...

업장의 방침이 그러하니 따르는 게 맞고, 그게 싫으면 안 가면 그만이지만,

생대구전 주문과 상관 없이 1인 1탕 방침은 일반적이지 않죠.



생대구전 (3만원)


이 역시 가격이 제법 올랐어요. 촉촉한 식감과 맛은 여전히 훌륭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일행이 많아 두 테이블로 나눠 앉았고,

저희 테이블에서는 먹지 않을 공기밥을 업장 생각해서 바로 반납하였습니다.

좀 이따가 옆 테이블의 일행이 공기밥을 추가하길래,

아까 반납한 공기밥을 주십사 요청하니까 그건 안 되고 공기밥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그 사이에 밥을 버리고 새로 지은 것도 아닐테고. 그 밥이 그 밥일텐데... 보관료인가?

여차저차해서 결국 공기밥을 그냥 내주기는 했지만,

저는 이 상황이 잘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예전에는 별 고민 없이 속초하면 속초생대구, 생대구하면 속초생대구를 떠올렸는데...

이제는 지갑을 먼저 살펴봐야겠습니다.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1-19, 033-636-9774, 화요일 휴무

덧글

  • 2019/11/23 13:56 # 삭제 답글

    돈독이 오른거죠 ... 가격은 급상승하고 서비스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줄은 길고 ..
  • 타누키 2019/11/23 14:21 # 답글

    에구ㅜㅜ
  • 음.. 2019/11/23 17:30 # 삭제 답글

    점점 나락으로 가는군요 초심은 고사하고 이건 뭐.. 양도 적고 비싸서 발 끊은지 꽤 됐는데 갱생은 글렀네요
  • 343 2019/11/23 22:24 # 삭제 답글

    작년에 탕2인분에 전1인분먹었는데
    괜찮게 먹고 비싸도 그냥저냥 괜찮네 생각했는데
    많이 비싸졌네요 ㅎㅎ
  • 봄이아빠 2019/11/24 17:29 # 삭제 답글

    여기 최근 서비스가 좀.... 다시 안가질 것 같습니다.
  • 여형사 2019/11/24 18:44 # 답글

    장군님 포스팅 보고 수년전에 방문해선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이제 다시 갈지 말지 망설여야겠네요 ㅠㅠ
  • EE 2019/11/25 09:02 # 삭제 답글

    여기서는 부정적 댓글 달아도 한 3~5년은 돈 갈퀴로 쓸어담지 않을까요? ㅎㅎ
  • 교회스님 2019/11/27 16:15 # 삭제 답글

    머구리에 이어 건물 올린다에 오백원 겁니다
  • 개자식 2019/11/28 15:52 # 삭제 답글

    1인 1탕이야 뭐 방침이라니 할말은 없지만,
    공기밥은 좀 거시기하네요.
    대한민국에서 다른건 몰라도 밥인심 야박하게 굴어서 잘된 사람 못봤습니다.
  • 행인 2019/11/30 23:35 # 삭제 답글

    이러한 변화, 그리고 현재의 모습이 앞으로도 잘 공유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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