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 영미오리탕 상무점 전라권


무안 일로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무궁화호로 40여분.

구간은 짧지만 느릿느릿 기차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일단 숙박 업소가 밀집된 상무 지구에 숙소를 잡고, 영미 오리탕으로 갑니다.

오리탕은 광주 향토 음식 중 하나로, 광주역 부근에 오리탕 골목이 있죠.

그 중 간판격인 영미오리탕은 상무점이 따로 있고, 심지어 서울에도 분점이 있네요.


굳이 본점을 찾아가지 않고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상무점으로...


이 정도 규모의 업장이 여러 개면 거의 기업이라고 봐야겠네요.


추석 연휴의 애매한 시간임에도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메뉴판



명성에 비해 기본 찬은 너무 평범하네요.



오리탕 한 마리 (53,000원)



들깨가루 듬뿍 넣어 걸쭉한 국물에 오래 푹 끓인 오리 한 마리가 풍덩


흑염소, 양, 보신탕 등 소위 잡향이 강하다는 육류로 탕을 끓일 때 흔히 내는 방식이죠.

거의 죽 수준의 몸보신용으로 중장년층이 선호할 법한 스타일~



한 마리에는 기본으로 미나리가 두 접시 나오고, 이후 추가 주문시 3,000원입니다.


서울에는 잘 없는 스타일의 광주 향토 음식으로,

걸쭉한 고기 국물을 좋아한다면 가 볼 만합니다.



광주 서구 치평동 1211-11, 062-362-5252

덧글

  • 단팥 2019/10/08 13:14 # 삭제 답글

    후후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닌가 보네요~
  • 용식 2019/11/24 20:48 # 삭제 답글

    광주 사람인데 영미오리탕이 왜 인기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주위 사람들은 다들 안 가요 저도 그렇고 저희 부모님도 영미는 기름 다 걷어내버려서 오리 국물맛이 안 난대요

    회사사람들도 담양으로 가지 영미오리탕은 안 가더라구요 뭔가 이유가 있으니 인기일텐데 제가 생각하는 오리탕 진한 맛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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