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DMC역] '랑'의 귀환 ▶ 일식


드디어!!! '랑'이 돌아왔습니다.


오래전 식도락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합정역의 '랑'이 홀연히 문을 닫았다가,

한남동 '도도'의 메인 셰프를 거쳐, 다시 예전 상호 '랑'으로 오픈하셨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계속 바뀌었지만 음식 실력은 어딜 가지 않죠.

[합정역] 아지트스러운 이자까야 '랑' http://hsong.egloos.com/3442112

[한남동] 요리와 술 도도 - '랑'의 추억 http://hsong.egloos.com/3554839

[한남동] 요리 주점 '도도' http://hsong.egloos.com/3573117



참고로 '도도'는 최근 3년간 가장 자주 찾은 이자카야로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추천했던 곳입니다.


주방 앞 카운터석 4자리



안쪽으로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습니다.






메뉴판


전체적인 구성은 예전과 거의 동일한데,

제철 재료를 많이 사용하셔서 메뉴는 조금씩 바뀝니다.


사시미 / 튀김 / 구이&조림 /국물로 나뉜 다양한 구성이 좋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병어 조림, 생우럭 매운탕처럼 얼큰한 (한식) 메뉴가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자카야에서 맛있게 먹고도 2차로 얼큰한 음식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한 큐에 해결되니깐요.

가격대가 저렴하여 혼자 오기에도 부담없고,

여럿이 방문하여 골고루 맛보면 더욱 좋겠네요.


더불어 국산 소주를 5,000원에 판매하니 저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이자카야



산토리 생맥주 (9,000원)



오토시는 참치, 콘 샐러드



돗구리 (15,000원)


혼자 방문하여 간단하게 먹고 마실 요량으로 돗구리를 주문했는데... 결국...


사시미 소 (30,000원)


1~2인용 정도의 작은 양으로도 판매하여 혼술하기에도 적당하네요.


아마도 구성은 때에 따라 달라질텐데,

이 날은 단새우, 광어, 아카미, 백골뱅이, 아지, 시마아지, 한치, 문어, 관자의 구성이었습니다.


선도나 손질은 말할 것 없이 좋았고, 운 좋게도 제가 평소 좋아하는 해산물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어요.


씻은지도 좀 내주셨습니다.


메뉴 중에 가자미 식해도 있고, 겨울철에는 과메기도 준비해 놓으시니,

일식 위주의 구성에 한식 안주도 있어 다른 이자카야에 비해 좀 더 다채로운 느낌입니다.


라쿠 준마이 (39,000원)


너무나 훌륭했던 사시미 때문에 결국 사케를 한 병 더 주문했습니다. ㅠㅠ


테이블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가능하면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또한 근처 도보 5분 거리에 양식당 '몰토'가 건재하니,

'몰토랑' 코스로 엮어서 가면 상암동 강력한 원-투 펀치의 완성!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 트라토리아 '몰토' http://hsong.egloos.com/3552391 



마포구 상암동 21-7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 02-303-4087

저녁 5시 반~1시(토 12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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