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연남동] 이백사호(二百四號) - 서울식 실비집 NEW!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한식 주점으로 요식업계에 한 획을 그은(?) '이파리'에서,

재미난 술집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습니다.

[홍대/연희동] 이파리 - 한식 주점
http://hsong.egloos.com/3549661


아지트스럽게 일부러 숨겨 놓은 듯한 작은 술집 '204호'



가게가 아담한데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하네요.



혼자서도, 둘이서도, 여럿이도 방문 가능한 테이블 구조





음식 사진 찍기에는 조명이 어두운데, 너무 밝으면 술이 덜 먹히잖아요.



통영의 다찌/반다찌, 마산의 통술, 삼천포의 실비 등

실비집 문화를 젊은 감각에 맞게 새로 구성하였나 봅니다.

[통영] 울산다찌 - 주당들의 천국!
http://hsong.egloos.com/1954772

[창원/마산] 산호2통2반 - 통술집 http://hsong.egloos.com/3180967

[사천/삼천포] 안개실비 http://hsong.egloos.com/3435900


남쪽 지방의 실비와 가장 큰 차이는 혼자서 1인 주문도 가능하다는 점!

안주가 조금 모자라면, 부담 없는 가격의 안주 추가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주종은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와 소주, 사케와 소츄



늦은 시간이어서 작은 실비(15,000원)로 주문하였습니다.


폰즈 소스에 새우와 굴을 냈고, 부드러운 온센다마고(달걀 반숙)가 나오네요.


일식집에서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메뉴인데,

간단한 술 안주로 마음에 쏙 듭니다.


허브(?)를 가미한 가리비 구이 두 알



이상헌 탁주 (48,000원)


와인이 4만원 대이면 비싼 게 아닌데, 막걸리치고는 최고가 수준이고 도수도 상당히 높네요.

호기심에 주문했는데, 저라면 좀 더 저렴한 막걸리를 여러 병 마시겠지만...

19%로 소주보다도 2~3도 높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비싼 술은 주종 불문하고 도수가 약하게 느껴져요. ^^


갈치와 무조림


공기밥이 따로 주문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딱 밥 생각이 나는...

'이파리'도 조림 양념이 특히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원이 여럿이라면 다른 술집에서도 골고루 먹을 수 있겠지만,

혼자 또는 둘이서 이렇게 다양하게 먹기는 쉽지 않죠.


막걸리는 진작에 다 마셨고, 가성비 좋은 안동 소주(1만원)로 계속 달립니다.




술을 여러 병 마셔서 그런지 호박전도 맛 보라고 조금 내주셨어요.



제가 알기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술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또는 둘이서 방문하여 이것저것 맛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영업일이 조금 독특한데,

일요일 포함 매일 영업하지만 매월 26일~말일은 휴무입니다.




서대문구 연희동 188-71, 01공-51팔8-77육6

매월 1~25일 영업, 18~01시(일요일 15~22시), 인스타 @host204

덧글

  • 평범 2018/12/01 22:37 # 삭제 답글

    혼자 가보고 싶은데 수줍음이 많아서 고민이네요
  • 곰님 2018/12/06 12:29 # 삭제

    Here I stand for you
  • 온준 2018/12/01 23:03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몬종성시란 곳도 비슷한 컨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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