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휘경동] 경발원(慶發園) - 추억의 중국집 NEW!


이 동네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찾은 '경발원'


이런 얘기하면 나이 든 사람 같아서 좀 그렇지만... 10년 전 방문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할 때, 포스 넘치던 옛 간판이 아직도 회자되는 중국집.

경발원 옛날 간판이 후덜덜 했더랬지...


정확히 10년 전 포스팅입니다.

[회기역] 깐풍기의 맛! '경발원'
http://hsong.egloos.com/1749029
[회기역] 경발원 - 깐풍기의 지존 http://hsong.egloos.com/2215390

날씨도 추운데 손발 좀 오그리시죠. 지존이래 ㅋㅋ


브레이크 타임 주의!



요즘 복고 감성이 유행하는데, 이게 진짜 복고


리모델링을 해도 숨길 수 없는 복고풍, 아니 레알 복고.


메뉴판


8보채 8만원의 진실은 여전히 미스테리. 주문해보실 용자분?





깐풍육 (3만원)


경발원하면 역시 깐풍육이죠.


네? 깐풍기라구요??? 그건 10년 전 얘기... 

회기동 핵인싸되려면 무조건 깐풍육입니다. ㅋㅋ



깐풍기와 양념은 같은데,

살코기가 얇아 오버쿡(?) 되는 기(닭)보다는 육(돼지)이 낫다는 현지인의 의견.


물론 일반적인 바삭함을 넘어선 빠삭함을 선호한다면 깐풍기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먹잘 게 있는 깐풍육이 좀 더 낫네요.


짜장면 (6,000원)


딱 봐도 경발원을 떠올릴 만큼 유니크한 맛과 비쥬얼이죠.

그런데 유니크하다는 게 맛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누가 물어보면 경발원 짜장면 독특하니 (식도락가라면) 한 번 먹어볼 만하다고 하지,

맛있다라고 장담은 못 하겠네요. 



그런데... 깐풍을 살짝 끼얹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밋밋함에 포인트를 주니 맛있어요.

서촌에 고추 짜장으로 유명한 모 중국집을 지울 수 있는 임팩트~ 


짬뽕 (6,000원)


짬뽕은 짜장면과 달리 유니크까지는 아니지만 독특하면서도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언젠가 10년 전으로 돌아가 가게 안쪽 골방에서 gold star 바라보며 빼갈 마실 날이 올까요?



동대문구 휘경동 261-1, 02-2244-2616, 12~15시, 17시~21시

덧글

  • 1 2018/10/25 09:40 # 삭제 답글

    가격이 너무올랐네용~
  • 평범 2018/10/25 18:46 # 삭제 답글

    빼갈 마시실 때 우연히 만나면 좋겠네요
  • 슈타인호프 2018/10/27 12:31 # 답글

    6년 전에 한번 갔었어요. 위생병원에 할아버지 입원하셔서 병문안 다니다가...

    짜장면 양이 제 양에는 조금 적어서 입맛만 다셨던 기억이 납니다. 깐풍기는 정말정말 죽이게 맛있었어요. 남은 거 포장해 와서 양념 박박 긁어 밥비벼 먹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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