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서촌] 안주마을 - 전국 각지의 해산물 안주 ▶ 한식


평일 낮부터 해산물에 위스키를 마셔야겠다는 요상한 분들이 계셔서 찾은 '안주마을'


외관과 상호는 지극히 평범한데... 전국 각지의 해산물 메뉴는 비범합니다.


오후 3시부터 영업하는데, 이 시간에도 손님이 꽤 많고 저녁 시간에는 무조건 웨이팅이라고... 


서울 하늘 아래 낮술 마시는 사람이 이리도 많은데,
왜 낮술집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지...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야 하나요? ㅎㅎ 


메뉴판


보통 해산물 전문점은 사장님 고향 쪽에서 올리는 해산물을 위주로 하는데,
여기는 제주, 울릉도는 물론 동, 서해를 가리지 않네요.

울릉도 제외하고 오징어 내장탕을 메뉴로 올린 곳을 처음 보는데,
전에 주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다 떨어졌다고...

[울릉도/도동] 작은 밥상 - 오징어 내장탕
http://hsong.egloos.com/3438991


참소라 무침 (16,000원)



새콤달콤한 양념과 식감 좋은 참소라는 특별할 것도 없지만,
더 바랄 것도 없는 보장된 맛이죠.



청어알젓과 두부 (13,000원)


짭조름한 젓갈과 달고 아삭한 식감의 오이 역시 잘 어울리는 조합.

[이촌동] 인생의 하이라이트 - 편한 술집
http://hsong.egloos.com/3571172



거기에 두부와 김의 구성이라니 맛의 조립(?) 측면에서 완벽하네요.
오이를 극히 싫어하는 분만 아니라면...



소주와 맥주 좀 마시다가, 사장님께 콜키지 문의 후 오픈한 보우모어


주종과 양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충분히 납득할 금액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얼음도 내주셨어요.


생 감자전 (15,000원)



생! 감자전이니 즉석에서 갈아서 해주시는지, 갈변되지 않았으니 역시나 맛은 보장된...



6개월 만에 다시 들렀는데, 여전히 만족스럽네요.

다양한 해산물과 그에 결들이기 좋은 전, 육류, 탕 메뉴도 있어서,
여럿이 골고루 먹기에 좋겠습니다.

다만 엄청 붐비는 곳이니 반드시 이른 시간이나 매우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두세 시간씩 기다리면서 먹을 만한 음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그에 비해 우리의 인생은 충분히 짧죠.

술은 평일 낮에 마십시다.


종로구 내자동 1-2, 02-723-3529, 오후 3시~오전 2시, 일요일 휴무

덧글

  • 빈민 2018/09/28 09:45 # 삭제 답글

    우물 파주세요
  • yudear 2018/09/28 09:54 # 답글

    여기 감자전 진짜 맛있어요
  • 타누키 2018/09/28 13:29 # 답글

    우물 파시나욬ㅋㅋㅋ ㅎㅎ
  • 술마에 2018/09/29 00:58 # 답글

    평일 낮에 오픈을 하려는 분들은 본인분들께서 낮술을 드셔야 하니 못 열죠.
  • 평범 2018/09/29 22:53 # 삭제 답글

    그렇게 드시고도 목 마르시다니 ㄷㄷㄷ
  • 이글루스 알리미 2018/10/17 08:02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0월 17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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