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아라동] 삼남매식당 아라점 - 창도름 제주도


요즘엔 제주에 가면 회와 해산물보다 육고기를 더 많이 먹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제주에서는 어디서 어떤 메뉴를 먹어도 돼지 불패!

그 중에서도 내장을 좋아하신다면 이 곳 '삼남매 식당'을 추천합니다.


모슬포에 오래된 본점이 있고 이 곳이 새로 생긴 분점인 듯 합니다.

검색해보니 모슬포 본점은 외관부터 포스 넘치네요.


돼지 내장을 내는 식당 중 전국에서 가장 깔끔하여(!) 호불호가 갈릴 듯... 읭?????



주택가에 위치하여 그런지 일요일 저녁인데 한산합니다.



메뉴판


어떻게 나올는지 모르겠지만 내장탕 가격도 저렴하네요.

창도름은 막창의 제주 방언이고, 간섭은 아마도 간 주위의 살코기,

미역귀는 미역귀처럼 생긴 부위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창도름은 동문시장의 순대집에서 이미 극강의 맛을 본 적이 있죠.

[제주도] 또와식당 - 모둠순대
http://hsong.egloos.com/3548542

'또와식당'의 창도름은 순대와 함께 삶는다면, 이 곳은 볶거나 끓이는 식의 중간적 느낌.



기본 찬이 나오는데 주로 두루치기 스타일로 창도름에 넣어 먹습니다.



창도름 2인분 (1인분 11,000원)



동그란 게 창도름(막창), 붉은 살코기가 간섭, 나머지 비정형 부위가 미역귀입니다.



함께 나오는 파 듬뿍 육수



일반적으로는 저 육수를 모두 붓고, 콩나물, 무생채, 김치를 한 번에 넣습니다만... (사장님 추천)

내장만 살짝 맛보려고 이렇게 육수 자작하게 넣어 끓입니다.



냉동입니다만 잡내 없이 풍미가 지배하네요.



고기 본연의 맛! 완벽한 술 안주!



창도름



미역귀



적당히 먹다가 일반적인 취식법으로 육수 더 넣고 나머지 야채들도 때려 박습니다.



지역마다, 가게마다 두루치기 스타일이 다르지만 이런 방식을 두루치기라 하는 곳도 있죠.

진안의 애저찜도 이런 식으로 먹구요.

[진안] 진안관 - 애저찜
http://hsong.egloos.com/3562044



국물 자작하게 졸이면 빈 술병도 늘어납니다.


내장은 좋아해도 낡고 허름한 분위기를 꺼리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택이겠습니다.

또 하나의 전설 '홍흥집'과 함께 매우 기억에 남을 식당입니다. 내장 러버들에게 강추!

[홍성] 홍흥집 - 돼지내장수육, 돼지내장탕 http://hsong.egloos.com/3558518



제주 제주시 아라1동 6106-6, 064-702-4349

덧글

  • 제주감귤 2018/07/05 19:13 # 삭제 답글

    제가 혼자 갔을 때는, 설명 안해주셔서 도전도 못해봤는데 저렇게 나오는군요! 나중에 술안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 프로작 2018/07/05 22:06 # 삭제 답글

    녹장님 궁금한게있는데요 제주도가시면 이동수단은 주로 뭘 이용하시나요
  • 녹두장군 2018/07/06 07:52 #

    동행에 따라 다릅니다. 렌트할 때도 있고, 버스와 택시를 적당히 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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