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남서식당 - 원조 서서갈비 NEW!


전국적으로 '서서 갈비'라는 상호를 쓰는 곳이 많은데, 그 중 원조인 식당입니다.

근데 원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서서 먹는 식당은 이 곳 하나뿐.

다른 식당들은 상호만 '서서 갈비'이고, 실제로는 앉아서 갈비이죠.


개인적으로는 4년 만의 방문이네요.

[신촌] 연남서서갈비 http://hsong.egloos.com/3451095


단골들도 많은 데다가 중국, 일본 관광객에게 알려져 보통 웨이팅이 있는데,

평일 오후 2시에 가니까 줄이 없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저녁에는 준비한 갈비 떨어지면 문을 닫으니 서두르셔야 합니다.



메뉴판


진짜 갈비는 아니고, 갈빗대에 안창살을 붙인 형태입니다.

이를 갈비로 팔아도 법적으로 문제 없고, 메뉴판에 명기했으니 도덕적 문제도 없죠.


그리고 햇반, 김치는 집에서 싸오거나 주변 슈퍼에서 사오면 됩니다. 



근처 슈퍼에서 대놓고 이렇게 팝니다. 낙수 효과 제대로 누리는 듯...



햇반은 1,700원이고 물론 전자레인지에 데워줍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연기 잘 안 빠져서 옷에 냄새 밸 각오는 하셔야...



서서 먹는 불편함이 오히려 재미로 느껴져서 찾는 경우가 많겠죠.

참고로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문소리씨와 봉태규씨가 여기서 갈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전국에서 테이블 회전이 가장 빠른 고깃집이 아닐까 싶네요. (30분 ~ 1시간)

식당 수입은 테이블 단가 * 회전수인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케이스.


기본 세팅





김치는 집에서 가져왔습니다.



첫판은 인원수대로 올려줍니다. 3대 (1대 = 15,000원)



진하지 않은 양념하여 직화로 구워내니까 당연히 맛은 보장되고... 



1차 집도는 서빙하는 이모님이 해주십니다.



더 잘게 자르는 건 셀프로 해야 합니다. 소주도 셀프로~



뒤늦게 온 일행이 있어서 2대 추가


서서 먹는 컨셉이 이 식당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가격과 맛만 놓고 봐도 별 아쉬움은 없는 곳입니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09-69, 02-716-2520, 11시 50분 ~ 저녁 6시 (고기 소진시), 월 휴무

덧글

  • 평범 2018/02/14 12:22 # 삭제 답글

    점심 먹으러 가고 싶네요
  • 레드피쉬 2018/02/14 15:27 # 답글

    바람난 가족에 이 장면도 나오는군요...다른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서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 녹두장군 2018/02/15 15:06 #

    아, 김인문씨 병상 장면이 인상적이긴 하죠.
  • 빈민 2018/02/15 07:32 # 삭제 답글

    아니 그럼소주 한병에 14,000원이 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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