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강경] 죽림서원, 임리정, 한옥교회 - 여행의 시작 충청권


새해 첫 포스팅은... 작년 여름 휴가에 다녀 온 여행기. -,.-


간만에 서대전역에서 호남선을 타고 강경역으로 갑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길에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운치 넘치네요.



강경읍은 행정구역상 충남 논산시에 포함되지만, 강경이라는 지명 자체도 익숙하죠.


특히 강경장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불렸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고...


그래서 근대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강경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젓갈


홍성 광천이나 부안 곰소항 등 서해안에 젓갈로 유명한 동네가 많지만,
전국으로 유통되는 물량의 70% 강경일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진해에 강동원이 있다면, 강경에는 원빈각이 있다."
[창원/진해] 선학곰탕 http://hsong.egloos.com/3545837



죽림서원





대나무숲을 따라 계단을 오릅니다.





임리정







멀리 내다보이는 금강, 강 건너편은 부여군.





황산포구 등대





때마침 이 동네에서 유명한 우어회(웅어회)를 파네요.




말로만 듣던 전설의 황산옥, 후덜덜했더랬지.



전망대도 있으나 비가 쏟아져서 포기



시장이 아니더라도 이런 젓갈 가게가 길에 다니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거리 곳곳에 이런 문화재가 아무렇지도 않게 있네요.





느낌 있는 사진관이 있길래 사진을 찍는데...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프라이드 베타가 지나가네요.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한옥 교회 예배당



익산, 김제 등 주로 전라도 쪽에 몇 채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는 잘 모르지만, 한옥에 관심이 있어서...




비가 오니까 막걸리가 땡기네요. 아침 식사도 못했으니 식사 겸...


덧글

  • 침묵제독 2018/01/04 11:49 # 답글

    젓갈내음 가득한 동네...강경...재미있는게 논산경찰서가 논산시내가 아닌 강경읍에 있다는거...그 위치도 시청이나 읍사무소가 있을만한 위치에 떡하니 자리잡고...(읍사무소는 옆에 비켜서있는 위치...)
  • 곰님 2018/01/04 13:17 # 삭제 답글

    한국지리 잘한 편?ㅋ
    젓갈 바잉 뭐하셨을지 궁금하네요
  • 2018/01/04 14:0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aztec1519 2018/01/04 14:19 # 삭제 답글

    몇년 간 녹두장군님 블로그 눈팅만 해오다가..기회가 되시면 근처 나바위성당 한번 가보세요. 프랑스인 신부가 설계하고 지붕에는 기와를 얹고 창은 중국식 8각창을 낸 지어진 지 100년이 훌쩍 넘은 성당입니다. 기품있고 멋진 건축물이에요. 김대건 신부 성지이기도 하구요. 좋아하실 겁니다.
  • 프로비엄 2018/01/05 05:06 # 삭제 답글

    짭조름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젓갈 구경도 곧 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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