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구로동] 라꾸긴 -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NEW!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정보든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주의이긴 한데...

저도 사람인지라 아주 가끔은 일부러 소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3번 정도 방문한 이자카야 '라꾸긴'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가게가 넓지 않고, 서빙은 별도로 있습니다만 사장님 혼자서 요리하시거든요.

그러한 이유로 5인 이상 단체는 입장이 안 됩니다.



일식의 불모지(?) 대림동, 그리고 특별할 거 없는 외관인데... 내용물은 매우 알찬 술집입니다.

물론 대림동에 있다는 거 자체가 저에게는 메리트라는 걸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주방 앞쪽 카운터석이 6~7자리



안쪽에 4인 테이블이 5개


아직 웨이팅을 하는 정도는 아닌데, 언제 가도 손님이 꽤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바뀌는 메뉴판


구성 다양하고, 기본 가격대가 저렴한 편.

1인 모둠회가 있다는 것도 혼술러들에게는 큰 장점이겠네요.



사케를 자주 마시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준마이 750이 3만원이면 저렴한 거죠?

참이슬과 카스도 있고... 콜키지도 병당 2만원이니 술값 부담 없네요.


카운터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기본 안주는 해초 무침


저는 잘 안 먹는데, 같이 간 일행마다 다들 좋아하네요.


모둠회 소 (25,000원)


보통 8~9가지가 나오는데, 2만 5천원에 이런 구성이라니...!!!

참치, 연어, 잿방어, 무늬 오징어, 도미, 능성어, 청어, 고등어, 닭새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하의 '스시효'도 못 버티고 나간 구로에서 이런 사시미를 만나는 날이 오네요.

[구로디지털단지역] 스시효 - 아듀~ 구로효! http://hsong.egloos.com/3402374



사시미마다 질의 편차는 약간 있지만, 불만 가질 수 없는 가격대입니다.



아리가또 시메사바도 훌륭~



바지락 술찜 (12,000원)


시장에서 한 근에 2천원씩 하는, 작은 바지락이 아니라 씨알 굵은 바지락이네요.


개인적으로 바지락 술찜은 맑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버터 듬뿍 들어간 진한 국물.

이건 사람에 따라 취향이 갈리는 문제니깐 참고만 하세요.


맛이 최상급은 아니지만, 가격과 구성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이자카야로,

멀지 않은 동네에 사는 분들이라면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겠네요.

제가 포스팅하면서도 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98-4 와이즈플레이스, 02-852-1688, 17시~01시,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ragugin)에 종종 메뉴 소식이 올라옵니다.


덧글

  • 역사관심 2017/11/29 09:48 # 답글

    아 진짜 가보고 싶어지네요...;;;
  • 카군 2017/11/29 10:43 # 답글

    전에 회사 동료분들이랑 갔던 곳이군요. 도료분 형님이 하셨나 그래서 서비스도 많이 받았었는데.. ㅎㅎ
    그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더 괜찮은거 같네요.
  • 구로고기 2017/11/29 11:15 # 삭제 답글

    아 여긴 쫌


    혼자가고 싶었어요
  • 곰님 2017/11/29 11:24 # 삭제 답글

    여기 갔다가 2차는 녹바로 가면 되나요
  • 푸드푸어 2017/11/29 11:28 # 삭제 답글

    제가 최근에 간 영등포 구청 the hand랑 컨셉비슷하네요 ㅎㅎㅎ
  • wright 2017/11/29 18:18 # 삭제 답글

    여기 저도 몇 번 방문했었는데..
    깔끔하고 조용하고, 생맥주도 맛있었고 좋아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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