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파도 둘러보기 제주도


모슬포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배로 가파도에 들어왔습니다.

가파도는 모슬포와 국토 최남단 마라도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배로 20분)

넉넉히 두 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구요.




가파도의 가장 큰 특징은 섬치고는 독특하게 산이나 언덕이 없어서,

둘러보기에 밋밋할 수 있으나 걷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사진은 요즘이 아니라 2월 말의 모습입니다.)




사방 어디를 봐도 탁 트여 있는 느낌도 좋구요.


가파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5월의 청보리 축제입니다.

[제주도] 가파도 청보리밭 http://hsong.egloos.com/3544400

유명한만큼 5월의 주말에는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리니 주의하세요.

청보리밭을 꼭 봐야겠다면 막배로 들어가서 숙박하고,
다음 날 첫배 들어오기 전에 둘러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길가의 무덤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확연한 것이 아니라 저 낮은 돌담만큼이나 구분되지 않는 것.


저는 종교가 없지만 무덤을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이 드는데,
교토 청수사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온거리가 아니라 뒷길의 공동묘지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다녀온 경남 고성의 고분도 경주의 것과는 또 다른 멋.



다시 가파도로 돌아와서...



청보리 기간이 아니면 관광지치고는 별 볼거리가 없지만 그게 매력인 곳입니다. 



바닷가 따라서 산책로도 좀 걷고...



손글씨는 항상 예쁘네요.



낯선 곳에 가면 무덤만큼이나 관심 가지고 보는 초등학교



제가 평생 이루지 못할 로망은 이런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


덧글

  • 평범 2017/09/10 11:17 # 삭제 답글

    짬뽕은 얼큰해서 빨간글씨 해산물은 신선해서 하얀글씨인가요
  • 녹두장군 2017/09/10 15:24 #

    혹시 시인이세요?
  • 곰님 2017/09/11 09:10 # 삭제 답글

    가파도에서 청보리로 아이스크림 만들어 팔면 잘팔리겠어요 말차아이스크림처럼..
  • 2017/09/11 17:2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녹두장군 2017/09/11 20:28 #

    교정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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