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오일장 - 남도 여행의 시작 NEW!


어쩌다 보니 올 4월에는 전라도만 세 번을 다녀왔습니다.


전주 → 진안 →장수(1박 2일), 영광 → 고창 → 정읍(2박 3일)은 포스팅을 했고,

그 중간에 2박 3일 구례 → 순천 → 여수 → 화순 여정입니다.


보통 여행을 하면 새로운 곳 위주로 많이 다니는데,

이번 여행은 그 동안 제가 갔던 곳들 중 Best of Best 만 뽑아서 구성한 코스...


샤퀴테리와 함께 여행의 출발점 대전으로 갑니다.




때마침 가는 날이 장날! 유성 오일장(4, 9일)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간 게 14일이었는데, 근처 사는 친구 말로는 4일장보다는 9일장이 더 크다고 하네요.


당시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아이템들




두부가 예쁘기도 하네요.




점점 사라져 가는... 단단한 인상의 옛 건물이 멋드러집니다.




으... 시간이 일러서 여길 못 갔네요. 검색하니깐 좋아보이던데...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유명하죠.




사람이 여럿이면 전을 좀 먹어도 좋겠네요.




저는 혼자여서 시장 곳곳에 있는 오픈형 국수집으로 갑니다.




테라스형 다찌(?)




메뉴판



가격 ㅎㄷㄷ 합니다. 참고로 소주는 3천원.


미리 삶아 놓은 국수에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내줍니다.




잔치국수 (2,000원)



지단, 당근, 김치 등 알록달록한 여러 고명이 올라가는 전형적인 '잔치'국수라기 보다는,
소면에 가깝긴 합니다만... 아침에 시장에서 먹는 간단한 식사로 충분합니다. 


김치는 셀프로 덜어 먹구요.




근처에 다른 국수집이 있는데, 여기는 ★ 소주가 2천원!!!




여기도 분위기 괜찮죠?



저 빨간 반찬통은 보리밥에 넣어 먹는 야채들인 것 같습니다.


(미니어쳐) 쏘주 1000원 ^_^



쪼개는
표정이... 이래도 안 마실 거양??? ^_^


시장을 몇 바퀴 돌다가 발견한 닭발 편육!



제가 아는 닭발 편육은 경북 내륙의 음식이어서 좀 의아했는데,
사장님 고향이 역시 경북 김천이라고...

[안동] 중앙 신시장 구경 http://hsong.egloos.com/3536379
[영천] 조양각, 영천공설시장 http://hsong.egloos.com/3560372


부속물로 만들어 저렴하고 독특하면서 맛까지 있는 한국식 테린의 끝판왕~!



그 동안 먹었던 닭발 편육은 양념도 세고, 식감도 거칠어 투박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건 부드럽고 한편으로는 고급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하나 포장해서 친구집에서 김포특주와 먹었는데, 아침부터 공복에 무슨 이런 걸...


다 먹었습니다. 모잘랐어요.

덧글

  • 평범 2017/07/04 08:22 # 삭제 답글

    밑에서부터 위로 봐도 이야기가 되는것 같아요
  • 뽀도르 2017/07/04 12:53 # 답글

    닭발 싫어하는데 편육으로 만든 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kyungseom 2017/07/05 02:36 # 삭제 답글

    어렸을적 엄마따라 간 곳이라 어렴풋 기억이 나고 정겹네요
  • 곰님 2017/07/05 08:08 # 삭제 답글

    미니어처 한병에 닭발편육 곁들이면 최고의 브런치 메뉴 아입니까!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에 정식메뉴로 출시해도 될듯요
  • 휑궤미 2017/07/05 21:24 # 삭제 답글

    저의 고향입니다, 녹두장군님의 사진이 제가8,90년대 직접보던 모습하고 거의 다르질 않네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7/06 09:1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7월 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비터팬 2017/07/13 10:58 # 삭제 답글

    배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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