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올레길 포장마차 - 닭내장탕 전라권


2차는 별다른 사전 정보 없이 길을 걷다가 내키는 곳으로 들어 갔습니다.


밖에 써있는 병어회, 갑오징어, 닭내장탕... 이 정도 구성이면 뭐 딱히 실패할 일도 없겠죠.


전형적인 소주방 스타일~


지방이라 그런지 테이블 간격이 넓어 좋습니다.


메뉴판


탕, 회, 조림 구성 괜찮죠? 육해공 모두 있으니 취향껏 고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병치찌개의 '병치'는 보통 작은 사이즈의 병어를 말하는데,
산지에서는 또 칼같이 구분하지 않고 병어 = 병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학술 용어가 아니라 생활 용어이다보니 지역마다 사람마다 용법이 달라서,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다'라고 확언하기가 어려운...
그래서 항상 겸손해야죠. ㅎㅎ



기본 안주는 밥반찬스러운 것들로 나오구요.



닭내장탕 소 (2만원)


육류, 생선 가릴 것 없이 모든 내장탕은 훌륭하지만,
그 중 가성비가 가장 좋고, 아재 취향에 가까운 건 역시 닭내장탕이죠.
근래 들어 여기저기서 자주 먹게 되는데, 지금껏 먹은 닭내장탕 중 국물이 가장 마일드한 편입니다.
싱겁다거나 심심한 건 아니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다는 얘기.
小지만 역시나 양은 푸짐하구요.

[충무로/을지로] 황평집 - 닭 전문점 http://hsong.egloos.com/3556487
[모래내/가좌역] 닭내장집 - 닭내장탕, 닭발 http://hsong.egloos.com/3552217
[제주도/함덕] 멍군식당 - 닭내장탕 http://hsong.egloos.com/3553277



일행께서 계란후라이와 런천미트가 드시고 싶다 하여 슈퍼가서 얼른 사왔습니다.
물론, 사장님께도 상납 좀 하고...



일부러 찾아가는 분은 거의 없겠지만,
고창 읍내에서 2차로 소주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아재삘 충만한 곳입니다.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648-18, 063-563-3489



이번에는 못 갔는데, 멀지 않은 고창읍성에서 야경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고창] 고창읍성의 밤 http://hsong.egloos.com/3519190


덧글

  • 평범 2017/06/14 10:45 # 삭제 답글

    햄 계란 참 좋더라구요 배도 안부르고
  • 녹두장군 2017/06/14 10:55 #

    예. 근데 좀 비싸죠.
  • 곰님 2017/06/14 11:06 # 삭제 답글

    모래내 닭내장집 한번 꼭 가보고 싶은데 넘 멀어가 집 못찾아올까봐 못가고 있어요
  • 2017/06/15 00:21 # 삭제 답글

    대전에 복합터미널 맞은편 골목 안에 천안원조닭똥집 이라고 있습니다. 다양한 내장이 들어있진 않지만 근처에 지나게 되면 들러서 속 풀고 갑니다.
  • 녹두장군 2017/06/17 11:47 #

    감사합니다.
  • 떠블클릭 2017/07/03 17:22 # 삭제 답글

    부산에서는 부평동 용호통닭을 꼭 한 번 가보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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