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다은회관 - 백합정식 + 백합전 전라권


일행 중 한 분은 먼저 서울로 가고, 다른 한 분이 서울에서 고창으로 합류하였습니다.


봄철 고창에 온다면... 별 고민 없이 다은회관의 백합 정식이죠!
2년 전에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창] 다은회관 - 백합 정식(회/찜/탕/죽) http://hsong.egloos.com/3519111



2년새 확장을 한 건지 아니면 제가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지, 신관(?) 별관(?)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손님도 북적이고, 호젓한 느낌의 본관(한옥)에 비해 분위기가 아쉽네요.
다음에 간다면 한옥 방으로 예약해야겠습니다.


메뉴판


가격은 오르지 않았고, 메뉴가 조금 바뀌었네요.


메인이 워낙 돋보이는 메뉴이니 기본 찬은 이 정도면 충분하구요.






백합정식 3인분(1인분 25,000원) 주문하였고, 아래 사진은 죽 제외하고 모두 3인분 기준입니다.


백합회



아무래도 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거에 대해 부담 느끼는 분들이 계셔서인지,
전화 예약시 회로 먹겠냐고 확인합니다.
안 먹는다면 그만큼을 찜이나 탕에 더해 주시겠죠? ㅎㅎ



당연히 비릿한 내음도 있지만, 달큰한 맛이 훨씬 더 강조되는 편이구요.


날 거를 아예 못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꼭 한 번 드셔 보길 추천합니다.
정 못 먹겠으면 나중에 탕에 넣어 달라고 해도 되니깐요.


빌라엠 로미오, 줄리엣의 하이트 버젼



백합찜



백합은 회나 탕도 좋지만 단 하나의 메뉴를 꼽자면 찜을 찜하겠습니다.


조심스레 호일을 벗겨 국물과 함께 먹으면 왜 백합을 조개의 여왕이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백합탕


시원 칼칼한 국물이 생각날 때 맞추어 등장하네요.
살이 제대로 올라 씹는 맛도 좋습니다.


식사로 준비되는 백합죽


죽 자체로는 괜찮지만, 진한 감칠맛 폭발하는 전복죽, 겡이죽, 보말죽 류와 비교해서는 좀 얌전한 편이구요.


정식 외에 별도로 주문한 백합전 (10,000원)



섬세한 맛의 백합은 역시 기름진 전과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패류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백합도 그렇고 다슬기나 재첩 등도 전과는 그리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창원/마산] 진동 고현횟집 - 미더덕회/덮밥 http://hsong.egloos.com/3514905
[하동] 동흥식당 재첩전 http://hsong.egloos.com/3338637
[영월] 다슬기마을 다슬기전 http://hsong.egloos.com/3381704


다음에 전은 굳이 주문하지 않을 거 같고,
정식 자체는 이번에도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한옥 방으로 예약을 꼭!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72-1, 063-564-3304



덧글

  • 평범 2017/06/12 14:18 # 삭제 답글

    저도 패류 참 좋아하는데
  • 곰님 2017/06/12 15:40 # 삭제 답글

    전에는 패류보단 연체류가 낳은것 같습니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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