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 까꾸네 모리국수 경상권



지금까지 구룡포에 세 번 왔는데, 세 번 모두 이 곳 '까꾸네'를 가네요.


2012년 [포항/구룡포] 까꾸네 모리국수 
http://hsong.egloos.com/3300490
2015년 [포항/구룡포] 까꾸네 모리국수 http://hsong.egloos.com/3535739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구룡포에서는 대게를 피하고 싶고,
겨울에 방문하니 자연스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고,
다른 데서 맛 보기 힘든 메뉴라는 이유도 있고,
세 번 모두 다른 일행들과 오니 여길 꼭 들르게 되더군요.


일찍 문을 닫는 편이어서 늦은 저녁을 먹기는 힘들 겁니다.



메뉴판


양이 많지만 인원수대로 주문하시고,
연세 지긋하신 어머님 혼자 영업하니 원활한 접객은 기대하지 마시구요. ㅎㅎ


2인분 (12,000원)


저는 몇 번 봤지만 항상 어마어마하게 큰 냄비에 압도 당합니다.


앞바다에서 잡히는 아귀, 새우와 콩나물 등 이것저것 넣고 얼큰하게 끓이는 모리국수.
강원도 동해안의 장칼국수와 비교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강릉] 금학 칼국수 - 장칼국수
http://hsong.egloos.com/3469286


애초에 미식이라기 보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기 위해 탄생한 음식이지만,
먹다 보면 이런 게 또 묘한 향수를 자극합니다.


소주도 파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친구가 저 넓은 모리 바다를 한참 헤엄쳐 아귀간을 찾아주네요. ㅎㅎ


다음 번 구룡포에 다른 일행과 간다면 또 들르지 않을까 싶네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 054-276-2298, (골목 안쪽에 숨어 있음)



+ '까꾸네'에서 나오는 길목의 여길 언제 한 번 가야 되는데...


덧글

  • 홍차도둑 2017/03/17 10:02 # 답글

    까꾸네...좋죠. 후배가 남부보건소 옆의 이마트에서 여행사 하는데 거기 놀러가면 식사는 늘 까꾸네까지 차 몰고 가서 할 정도입니다 ^^
  • 2017/03/17 11: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곰님 2017/03/17 11:14 # 삭제 답글

    저런 국수 한그릇이면 술이 췠다 깼다 무한루프 걸리겠네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3/20 09:17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3월 2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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