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장항] 도선식당 - 물메기탕 NEW!


다음 날 아침 식사하러 장항항 근처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저 건너 편이 군산인데, 2009년까지 장항-군산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녔다고 하네요.



지금은 육상의 금강하구둑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그 당시 도선장 터에는 '경남식당'과 '도선식당'만 덩그러니 남아 있구요.



맞은 편의 '도선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주방 쪽



안쪽에 방이 있습니다.



메뉴판


평상시에는 복어와 아귀가 주메뉴겠고, 겨울에는 물메기가 추가됩니다.
2명이라면 아귀찜은 여기서 먹는 게 저렴하겠네요.


밑반찬은 조금씩 깔끔하게 나와 마음에 들구요.



젓갈 두 종류와 가자미구이가 포인트



물메기탕 2인분 (1인분 9,000원)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메기를 값비싼 물곰으로 둔갑시켜 곰치탕으로 파는 곳도 있다는데,
오래 전부터 물메기를 취급해 온 남해와 서해에서는 대부분 물메기탕이라 합니다.


1년에 한 두 번 먹는 저로서는 맛으로 구분할 자신이 없습니다만,
지역 또는 품종의 차이인지, 아니면 살짝 말려서 그런 건지 살이 비교적 단단하네요.


물곰 특유의 흐물거리는 살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게 더 낫겠는데요?
동태탕 먹는 느낌도 살짝 나고...


물메기탕 치고도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장항에 온다면 여기도 재방문 후보군에 올려야 할 듯...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1리 332-2, 041-956-1173


+ 물곰탕은 조리법도 참 다양합니다.

고추가루 넣고 얼큰하게 끓이는 [속초] 옥미식당 
http://hsong.egloos.com/3405395
신김치 넣고 끓이는 삼척식 [양양] 동일식당 http://hsong.egloos.com/3413641
뽀얀 곰탕 스타일의 [영덕/강구] 청송식당 http://hsong.egloos.com/3350344
얼큰하면서 깔끔/시원하게 끓여내는 [포항] 물곰식당 
http://hsong.egloos.com/3302243
서울에서는 [한남동] 요리와 술 '도도'  http://hsong.egloos.com/3554839


+ 아래는 물메기탕

배추 넣고 맑게 끓이는 [창원/마산] 북마산 회산다리 포장마차 
http://hsong.egloos.com/3533607
복지리 스타일의 [통영] 분소식당 http://hsong.egloos.com/3535449

덧글

  • raven1911 2017/02/15 02:20 # 답글

    항구 근처라서 도선사에서 따서 도선식당이라고 한걸까요..?
  • 곰님 2017/02/15 08:19 # 삭제 답글

    김치에 젓갈만 해도 밥 두그릇 먹겠네요.. 탕에는 소주 두병
  • 녹두전 2017/02/15 22:12 # 삭제 답글

    보통 동해에서 물곰이라 부르는 것은 '미거지'...

    남해와 서해에서 물메기라 부르는 것은 '꼼치'...

    미거지가 꼼치보다 비싸고 맛도 좋다는 평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2/16 09:19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2월 1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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