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후포항] 삼성회센타, 양희식당 - 대게찜 경상권



포항에서 다시 달려 울진 남쪽의 '후포항'으로 갑니다.


작년 축제 기간에 와서 구경만 한 기억이 나네요.
[울진] 후포항 대게 축제 둘러보기
http://hsong.egloos.com/3517261


좌판에서 파는 대게를 사서 양념집에 가면 공임을 받고 상을 차려줍니다.



지방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렇듯이 늦게까지는 안 하니까 미리 영업 시간 체크하시구요.



노량진은 인당 3~4,000원에 찜, 구이, 매운탕 등 모두 별도니까 여기가 훨씬 저렴하네요.



양념집이니까 당연히 기본찬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어차피 대게만 실컷 먹을꺼라...



우연찮게 그 날 팔고 남은 대게 16마리를 아도쳐서 1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타이밍이 좋아 시세보다 몇 만원 저렴하게 구입한 거 같네요.


넉넉히 3마리는 탕으로, 나머지 13마리는 찜으로...



대 사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 ~ 중하는 되는 크기입니다.
대게는 기본적으로 소 사이즈가 없어요.
암게(빵게)와 어린게(등딱지 기준 9cm 이하)를 잡으면 불법이니깐...



대게는 12월부터 조업을 시작하지만 지금은 약간 이르고 보통 2월에 살이 가장 많이 찹니다.
그래도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대게 축제 기간은 피하시길...



게마다 편차는 있는데 살수율은 대략 이 정도...



게 내장은 황장을 최고라 하고, 다음이 녹장, 마지막이 먹장(흑장)이라도들 하죠.
하지만 저는 녹장을 최고로 칩니다. 잉???



어느 정도 먹고서 이제 게딱지에 살을 모읍니다.



게딱지 밥도 빼놓을 수 없죠.





반찬도 몇 가지 나오고...



대게탕



3마리를 때려 박았으니 별다른 조미료 없어도 국물이 예술입니다.


다른 건 필요없고 대게에 집중하여 저렴한 가격에 실컷 먹고 싶다면,
삼성회센타 길 건너편 좌판에서 구입하여 초장집에 공임 지불하고 드시면 됩니다.
대신 조금 번거롭고 대게를 직접 까서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지요.
 
이번 여행 중 가장 기분 좋았던 식사였습니다. ^^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삼성회센타 내 양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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