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흥원(大興園) - 군만두 경상권


울릉도 -> 묵호 -> 태백 -> 춘양 -> 봉화 -> 청량산을 거쳐 안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전에 지인들로부터 만두가 맛있다고 극찬을 들어 꼭 한 번 오고 싶었던 '대흥원'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안동의 마지막 화상으로 역사가 4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2년 전쯤, 청송에서 서울 가는 길에 이 앞까지 왔는데, 시간이 늦어 못 먹고 돌아섰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이른 저녁 시간이고 혹시 몰라 전날 전화로 영업 여부까지 확인하였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에 덴뿌라(고기 튀김)가 있으면 일단 유서 깊은 화상일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렸죠?
꾼만두와 찐교쯔(찐만두)는 경상도식 표기법이고... ^^

가격은 여기 써 있네요.

만두류와 탕수육이 맛있다는데, 일행없이 혼자니 별 수 없이 군만두와 시원한 병맥주 한 병 주문합니다.

개인적으로 치맥보다는 군맥의 조합이 더 좋습니다.

군만두 (5,000원)
처음 나온 비쥬얼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만두를 직접 만드는 중국집에서 물만두도 아니고 군만두를 이렇게 작게 만든 경우는 처음 봤거든요. 
군만두를 작게 만들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안 될 것도 없지만 뭔가 좀 어색하긴 하네요.

겉보기에는 무척 평범해 보였지만, 소는 육즙 풍부하고 잡내없이 괜찮았습니다.
군만두 명가라는 기준에 부합하는지는 다소 애매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군만두를 정말 맛있게 먹은 곳은 평택 태화루, 문산 은하장)

대흥원 만두에 대한 궁금증은 어느 정도 해결됐고, 다음에 일행이 여럿이라면 탕수육이나 덴뿌라를 먹어 보는 걸로... ㅎㅎ


경북 안동시 동문동 192-18, 054-854-3391



지난 번에도 봤던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인데, 아직 건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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