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해녀의집 - 전복죽

중문 해녀의집은 해녀 누님(?)들께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문뿐만 아니라 제주 곳곳에 해녀의 집이 있는데, 서로 관련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큰 길가에서 표지판을 따라 해안가로 돌아 내려가야 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중문 해녀의 집

4인용 좌식 테이블이 8개

입식 테이블이 3개

창 밖으로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수족관 구경

전복

저는 전복보다 소라가 땡기더군요.

메뉴판
식사류는 전복죽 하나 밖에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해산물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후 5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 하신다니 결론은... 낮술?

간단한 밑반찬
전복죽은 주문이 들어가면 그 때 비로소 요리에 들어가기에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쁜 분들은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는 게 나을 수도...

전복죽 (10,000원)
게우(내장)를 넣어 풍미가 좋고, 밥알도 적당히 살아 있어 먹기 좋습니다.
잘게 썰지 않고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전복의 식감도 좋더군요.
시중에 파는 많은 전복죽들이 전복죽이 아닌 소라죽이라고 하죠. 잘게 썰어 놓으면 구분하기도 힘들고...
평소에 죽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다 먹어 치울 수 있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적지 않으니 식사량이 작은 분들은 인원수보다 좀 적게 주문해도 될 듯 합니다.
전복죽 싫어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합니다. 더구나 먹거리가 부족한 중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이제 뷔페에 가서 전복 안 들어간 전복죽은 못 먹을 거 같습니다.


찾아가는 길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2658-2, (카드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경치 좋습니다.

운 좋게 무지개도 한 컷
by 녹두장군 | 2009/11/09 12:14 | ▶ 지방권 | 트랙백 | 핑백(2)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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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에 16만원 정도란다. 그날 저녁에 꼭 와서 먹으리라 다짐했건만 배가 너무 불러 패스... 인심도 좋고 상냥하던 아주머니와 주인 아저씨. 그 외에도 중문 해녀의 집의 전복죽과 모듬회(멍게, 해삼, 소라), 오르막가든(오겹살), 산방식당(밀면)을 갔다. 음식놓고 사진찍는게 귀찮아 모두 링크^^. 해녀의 집은 회가 좀 비싼 ... more

Commented by 벨제브브 at 2009/11/09 12:43
나, 낮술하기 좋을 것 같군요. 가격도 싸고...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11/09 14:58
다음에 가면 낮술이라도 한 잔 해야겠습니다. ^^
Commented by 브래드 at 2009/11/09 12:46
예전 해녀의 집들은 간이건물에 해녀누님들이 옆에서 직접손질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요샌 너무 대형화되고 상업화된 느낌이 안타깝죠..
그저 돌 위에 쭈그리고 앉아 한잔해야 제 맛인데..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11/09 14:57
그 때는 정말 누님이었겠군요. ㅎㅎ
Commented by 곰탱이 at 2009/11/09 13:15
아 맛있겠다.. 마지막 사진은 꼭 미쿡 같아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11/09 14:57
아... 꿍쳐 두었다가 미국 포스팅으로 올리는 건데...
Commented by 초지알관 at 2009/11/09 14:30
무지개 잘그리셨내요. 하나도 티안나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11/09 14:56
역시 예리하십니다. 사실 전복죽의 전복도 그린 거에요. 너무 없어서... 이건 모르셨죠?
Commented by oxymoron at 2009/11/09 16:44
그래도 이정도는 아담하네요..
성산포에 있는 오조 해녀의 집은.. ㅎㄷㄷ..
Commented by 보랭보 at 2009/11/09 17:09
자네, 시를 써 볼 생각은 없나?
Commented by br at 2009/11/09 17:14
며칠새 많이 올리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ㅎ

앞으로도 많이 남은거죠?
Commented by Claire at 2009/11/09 19:12
전 시흥 해녀의 집 가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전복죽 아니라 조개죽이었는데도 ^^;
그나저나 제주도에서 대체 몇끼를..... ㅎㅎ
Commented by 다비 at 2009/11/11 00:08
저도 여기 갔었는데 낮이라 졸려서 맛은 그냥저냥... ㅋㅋ
Commented by 김여진 at 2009/11/16 12:00
헉! 저 여기 갔었어요 ㅋㅋ 이곳을 자주 가시는 제주도민분과 저희 엄마랑 같이 갔는데 해녀아주머님(?)께서 아는 사람 왔다고 그 비싼 전복죽을 한그릇 더 주셨답니다 ㅠㅠㅠㅠㅠㅠ 흑흑 정말 살면서 그런 전복죽은 ...처음 이었습니다.....휴 군침돌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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