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성민 샤브샤브 - 오픈

양꼬치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을 줄 세웠던 성민 양꼬치가
바로 맞은 편에 훠궈를 비롯한 여러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는 '성민 샤브샤브'를 오픈하였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 중 가장 많은 댓글과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곳이기도 하죠.

'성민양꼬치'를 처음 들어 본다는 분은 아래부터 클릭

첫 번째 포스팅 http://hsong.egloos.com/2031606
두 번째 포스팅 http://hsong.egloos.com/2115277
갈리디너 http://hsong.egloos.com/2307299

지난 주에 오픈하였으니 1주일 남짓 되었는데, 벌써부터 손님이 제법 있더군요. 아마도 앞으로는 더 많아지겠죠?
전화번호는 성민 양꼬치와 따로 쓰고, 메뉴는 공유합니다.
즉, 여기서도 양꼬치를 먹을 수 있고, (대신 초벌하여 나오고 재벌은 가스불로 구워야 합니다.)
성민 양꼬치에서도 여기서 만든 다른 메뉴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추어탕 식당이 있던 곳인데, 4인 테이블이 총 8개, 모두 좌식입니다.
한족 출신 주방장을 스카웃 해오셨다고 하는군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많은 요리들을 거의 혼자서 해낼 수 있을까 우려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는...

메뉴판
사실 메뉴판에 상세한 설명이 없어 어떤 요리들인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중국어를 따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아는 한도 내에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제일 위의 샤브는 훠궈(火鍋)라고 하여 중국식 샤브샤브를 말합니다.
4인이 먹기에 적당하고, 다른 메뉴들을 곁들이면 6인까지도 가능한... 아래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가지는 한자로 茄子(가자)로 쓰는데, 중국의 많은 야채 요리 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무려 5가지나 있죠. 어향가지를 포함하여...
중국요리에 자주 쓰이는 어향 소스는 말그대로 생선향 소스인데,
실제로는 생선이 들어가지 않고, 굴소스와 두반장을 위주로 만듭니다.

곰보 아주머니가 만들어 명물이 된 마파두부는 다들 잘 아실테고...
목이버섯배추를 黑白菜(흑백채)라고 쓰는 것은 좀 신기하네요.
백채는 배추를 말하고, 목이버섯 색깔이 검어서(아래서 사진 확인) '흑'자를 쓰는 듯 합니다.

한 가지 권하고 싶은 점은 야채 요리를 뭐든지 꼭 드셔 보라는 겁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고기 사랑이 유별나 한식에는 야채 요리가 많지 않은데, (야채는 거의 서브 개념이죠.)
중화요리는 야채 요리가 매우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아래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육류 메뉴와 가격 차이(2천원)도 별로 나지 않고, 하나의 당당한 요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육류는 모두 1만원으로 통일. 처음 이 메뉴판을 보면 숨이 탁 막혀 오겠죠? 뭐가 뭔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중국에서 고기(肉)라 하면 당연히 돼지고기입니다. (때에 따라 닭고기, 양고기도 포함)
소고기는 우육(牛肉)이라 하여 메뉴판에도 따로 있죠.
탕수육이라 써 있는 메뉴는 중국집에서 흔히 먹는 탕수육이 아니라 '꿔바로우'라고 하는 북경식 탕수육입니다.
대표적인 메뉴이니 어딜 가나 꼭 먹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絲(실 사)자를 한글로는 '슬'로 쓰며(류산슬의 '슬'), 따라서 육슬(肉絲)은 고기를 실처럼 가늘 게 썬 것을 말합니다.
 소스가 무엇이냐에 따라 어향, 향라, 경장으로 나뉩니다.
어향은 앞서 말씀드렸고, 향라의 라(辣, 매울 랄)는 매운 맛을 뜻하니까 꼭 기억해 둬야겠죠.
경장은 수도의 장, 즉 베이징에서 많이 쓰는 짭잘한 장을 말합니다.
세 가지 중 경장육슬(징장뤄쓰)이 가장 일반적인 메뉴입니다.

홍소(紅燒)는 글자 그대로 붉은 소스를 조리는 방식을 말하는데, 대개 간장으로 색을 냅니다.
대만에서 많이 먹는 '홍샤오 뉴로미엔'의 '홍샤오'가 같은 의미죠.
반대로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은 희다는 의미로 바이샤오(白燒)라 합니다.

호남 닭고기의 '호남'은 지방 이름인데, 사천 지방과 마찬가지로 매움의 대명사로 쓰입니다.
한자 이름에도 아까 말씀 드린 辣(매울 랄)자가 호남 옆에 붙어 있죠.
사천탕면이나 사천짜장면 하면 매운 맛을 연상하듯이 '호남'이 붙어 있는 메뉴는 거의 맵다고 보면 됩니다.

호남과 사천 지방의 사람들은 매운 음식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강 사람들은 매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천 사람들은 매워도 겁내지 않지만, 호남사람들은 맵지 않을까 두려워 한다."
(호남과 사천이 반대로 쓰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어쨌든 둘 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게 포인트)

동파돼지고기 = 동파육은 다들 잘 아실테고...
닭고기 중에는 닭을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요리하는 궁보계정(공빠오지딩)이 대표적입니다.
메뉴판에는 한자와 한글을 혼용하여 궁보'닭'정이라고 써 있네요. -_-;

얘기 나온 김에 기와 계, 지에 대해서 말을 덧붙이면,
흔히 먹는 깐풍기, 라조기, 유린기의 '기'는 잘 아시다시피 닭(鷄)을 의미합니다.
깐풍기는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만, 간혹 유린'기'가 아닌 유린'지'라고 써 있는 곳이 있습니다.
중국어 발음으로 鷄는 '기'가 아니라 '지'에 가까운데,
예전에 들어 온 화교 분들 중 대다수가 산동성 출신이어서 그 쪽 사투리로 '지'를 '기'로 하였는데, 그게 굳어진 겁니다.
깐풍기는 이제 거의 한국 음식이 되어 깐풍'지'라 하지 않지만 유린기는 그나마 전문적(?)인 음식이어서
유린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제 고가(?)의 해물류
한국식 중국집에 가도 해물 들어간 메뉴가 3~5만원대로 가장 비싸죠.
두 번째 깐풍기가 해물류에 들어 간 것이 의아스러운데, 한자(虾, 새우 하)를 보니 깐풍 새우를 잘못 적은 듯...
쑤훠탕은 저도 뭔지 궁금하군요.

메뉴판만 보고 제대로 주문하기는 어려울테니, 그럴 때는 어떤 메뉴인지 물어 보시면 친절하게 알려 주실 겁니다.
딱히 꼭 먹어야겠다는 메뉴가 없으면 대표 메뉴로 추천 받으셔도 좋고...
 
참고로 한자 읽기가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에 한자 사전 '필기 인식기'를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마우스로 한자를 그리면 가장 가까운 한자를 찾아 주는, 무척 획기적인 기능이죠.

메뉴판 공부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시작! ^^

오늘의 협찬 와인
협찬 와인 이외에 수많은 칭타오 병들을 미쳐 찍지 못했습니다.
(식당에 와인 가져가서 마시고, 술은 팔아 주지도 않는 몰상식한 사람들로 오해 하는 일 없으시길...)

청경채 버섯 볶음
메뉴판에 있는 표고버섯 청경채는 아니고, 표고 버섯 대신 느타리 버섯을 쓰셨다고 합니다.
동파육 먹을 때나 곁들여 먹던 청경채를 메인으로 한 야채 볶음이죠.
사각사각한 청경채로 입맛을 확~ 살리고... ^^;

홍소 잉어
일단 비쥬얼로 압도합니다. 한식이나 일식에는 이렇게 큰 생선을 통째로 튀겨 내지는 않죠. 대륙의 호방함을 그대로 보여 주는 메뉴
앞서 말씀드린대로 '홍소'는 붉은 소스를 이용하여 조리는 방법을 말하는데,
흔히 많이 사용하는 간장보다는 토마토 소스에 가까워 서양 요리스럽기도 합니다.
살은 별로 없지만 바싹하게 튀겨 냈기에 껍질, 뼈는 물론 꼬리까지 그대로 먹으면 됩니다.
토마토를 곁들여 내는...
경장육사
매화반점이나 삼팔교자관 포스팅에도 올라 온, 어딜가나 먹어야 하는 must eat 메뉴입니다.
경장육사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던데, '성민'에서는 감자를 얇게 썰어 튀긴 것을 곁들이는 점이 독특합니다.
취향껏 조합하여 건두부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중국식 구절판??
언제나 고수(샹차이)가 부족하기에 추가로 요청하였습니다.
건두부 무침이 조금 나왔고...
토마토와 오이를 재료로 한 탕
탕수육 (꿔바로우)
꿔바로우도 식당마다 맛이 천차만별인데, 이 날 함께 한 분들로부터 거의 만장일치로 베스트로 선택되었습니다.
고기는 비교적 얇게 썰었고, (그래도 삼각지 '홍마반점'에 비하면 몇 배는 두껍군요.)
개인적으로는 찹쌀을 좀 더 넣어서 쫄깃했으면 합니다. 소스에 신맛은 별로 없어서 부담감도 없고...

두부 요리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야채와 마찬가지로 중국 요리에서는 두부도 하나의 메인으로 많이 쓰입니다. 
안쪽에 두부가 숨어 있군요.
잔뜩 긴장하고 먹었던 고추는 별로 맵지 않았고... ^^
감자, 가지, 피망 볶음
그냥 먹기에는 간이 좀 세서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곱창 러버가 계셔서 주문한 곱창 튀김
곱창을 볶지 않고 튀겨서 먹는 것은 처음인데,
적절한 돼지 냄새(거슬리는 냄새가 아닌 친화적인...)와 고소한 튀김 옷이 잘 어울립니다.
독특한 맛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곱창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 보시길...

이제 메인으로 훠궈를 준비합니다.
와사비 간장, 땅콩 소스, 부추꽃 소스(상단)
원앙 훠궈
원앙(위엔양)이라는 말은 새 이름에서 나왔는데, 양쪽 국물을 두루 두루 먹을 수 있다는 데에서 기원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원앙이 금슬 좋은 부부를 의미하듯이... 즉, 원앙 훠궈는 두 가지 육수 모두 나오는 훠궈를 말합니다.

무척 매운 맛의 라탕(앞선 맵다는 뜻의 辣, '홍탕'이라고도 합니다.) 
대개 라탕은 한국의 매운 맛과 다르게 매운데, 산초 등을 듬뿍 사용하여 혀를 마비시켜 얼얼할 정도의 자극을 줍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만 떠 먹어도 혀가 아리고 땀이 날 정도로... ^^;
'그런 걸 왜 먹느냐'는 분들도 있지만 막상 먹게 되면 대부분 라탕을 더 많이 먹습니다. 중독성 있는 맛이기에...
라탕에 먹다가 혀를 잠깐 쉬게 해줄 때 칭탕을 먹는다는 느낌이 강하고, 
원앙 훠궈가 아니라 한 가지 맛 밖에 없다면 라탕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교적 담백한 맛의 칭탕(맑다는 뜻의 淸, '백탕'이라고도 합니다.)
고추 대신 대추가 들어 갑니다.
추후 버섯 육수의 비율을 더 높이실 예정이랍니다. 건강에 좋으라고...

다양한 야채 준비되고,
동두부, 건두부, 쑥갓, 목이 버섯
탕수육 재료로 흔히 보는 저 검은 물체가 목이 버섯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초의 일종이 아닌가 하지만 버섯이죠.
나무에서 자라 '목이 버섯'이고, 비슷하게 돌에서 자라는 '석이 버섯'도 있습니다.
(물론 돌에서 자라는 석이 버섯이 더 귀하고 값도 더 비쌉니다.)
야채부터 넣어서 먹고,
목이 버섯도 먹고,
양고기
생은 아니지만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역시 훠궈는 양고기로 먹어야 제 맛이죠.
아직 소고기는 준비되지 않았는데, 곧 준비하신 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양고기를 드셔 보는 게...

중국 술도 한 잔 해야죠.
저도 처음 먹어 보는 문등학, 도수는 38도로 고량주치고 비교적 낮은 편.
원료가 물 55%, 고량 30%, 옥수수 15%이며, 고량은 수수입니다.

고기까지 다 먹고 식사로는 칼국수면과 옥수수면으로 마무리
둘 다 각각 나눠 넣어서...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옥수수면을 먹을 겁니다.
더 맛있어서라기보다는 소고기와 양고기 중 양고기를 선택한 이유와 같겠죠. 칼국수는 국수집에서... ^^;

디저트 와인으로 얼얼한 혀를 달랩니다.

사실 양꼬치로는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였지만,
식당 확장과 메뉴를 늘린다는 소식에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수많은 유명 음식점들의 역사를 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죠.

현재 모든 메뉴를 먹어 본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맛 본 여러 메뉴들의 퀄리티가 기존의 명성에 전혀 누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어떤 메뉴를 베스트나 워스트로 꼽기는 어렵겠고,
경장육사나 탕수육(꿔바로우)이 무난하면서도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사실 양꼬치는 식사 메뉴보다는 술안주에 적합한데, 기존 성민 양꼬치에는 식사 메뉴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 6시부터 사람이 들어차는 기현상을 보였는데,
이제는 저녁 식사와 더불어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기에 확장이 더욱 반갑습니다. 
음식이 이 정도 퀄리티로 유지만 된다면 기존의 유명 중국집들을 제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
단골 중 한 명으로써, 부디 초심 변하지 않고 수많은 유명 식당들의 망가진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랍니다.


보너스로... 최근 식당 확장과 함께 경영자 수업을 받는 성민양(군이 아닙니다.)과 인사를... ^^;


찾아가는 길

서울 관악구 봉천 7동 1612-37,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KFC 옆 골목으로 170 m 직진 (라스트 오더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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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녹두장군 | 2009/05/22 18:00 | ▶ 관악구 | 트랙백 | 핑백(1)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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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마음의 고향 : 성민 샤브샤브.. at 2009/05/29 14:25

... 의향 밝힌 분 1명...... 점심 때로 참석 의향 밝혀주셨습니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성민 샤브샤브가 뭐냐 하시는 분들은 여기 를... ... more

Commented by FINA at 2009/05/22 18:20
블로그의 아이덴티티와 내공이 더불어 느껴지는 글이였습니다.
잘 봤습니다ㅜㅜ 특히 야채요리가 땡기네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2 19:0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5/22 18:26
긴 글, 잘 봤습니다. 이집 꿔바로와 경장유슬 모두, 일단 눈으로만 보아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만 같아서는 이번 주말에 당장 가 보고 싶은데 어째 당분간은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이렇게 정성들여 글을 올리셨으니^^

그리고 저렇게 매운 중국 국물 요리를 드실 때, 아이스 와인으로 입가심을 하셨듯, 좀 단 백포도주를 곁들여 주시면 매운 맛으로 고생하는 혀를 중간중간 달래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예전에 짬뽕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서 동네 술가게에서 포도주 추천을 받았더니, 독일에서 나온 백포도주를 추천해주더군요. 중국 음식은 물론 매운 태국 음식 종류에도 잘 어울린다구요. 워낙 취향이 백포도주도 단 종류는 잘 안 마시는데, 정말 매운 짬뽕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어떤 품종이었는지는 독일어라 별 지식이 없는데, 포스팅은 한 적 있으니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http://killjoys.egloos.com/3632864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2 19:03
일단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질 것에 한 표 던지고, ^^;
와인에 관한 견해에 동의합니다. 매운 음식에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스파클링 포함)이 최고의 조합이죠.
정보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플래잉 at 2009/05/22 21:52
개인적으로 학교 근처에서 가장 가보고싶은 식당 1위입니다. 아직 기회가 안되 한번도 못가봤다는...ㅠㅠ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2 23:05
꼭 가 보셔야죠. 조만간 함께할 기회가 있길... ^^
Commented by 입구주민 at 2009/05/22 21:59
안강선미반점을 대체할 만한 제대로 된 중국 음식점으로 잘 자리매김해주면 좋겠군요

안강에서 안 좋은 대접을 몇번 받았더니

한국식 중국요리가 아닌 정통중식을 먹고 싶어도 이 근처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성민의 힘을 믿어봐야 할까요 ㅎㅎ (성민양도 쑥쑥 자라는 군요, 장사가 잘 되셔서 좋은걸 잘 먹이시나)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2 23:06
안강도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가 있지만,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5/22 23:18
어어어, 이 집 내공이 장난 아닌걸요 ㄷㄷㄷㄷ

저런 많은 요리를 소화해내시는 주방장님도 대단하십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2 23:33
직접 가서 드시면 더 ㄷㄷㄷ 합니다. ㅎㅎ
Commented by 시울 at 2009/05/22 23:20
정성이 가득한 후기네요. 잘 봤습니다. ^^

이 집에 장성한 둘째 아들 이름이 성민이라고 알고 있는데..
학교에 적응을 못 해서 곧 가업을 물려받는다고 들었어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2 23:34
아...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왜 갑자기 화가 나죠?? -_-;
Commented at 2009/05/22 23: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0:34
음... 수십 번 방문해도 한 번도 발견하지 못한 저는 무척 운이 좋은 건가 봅니다. ^^
Commented by 제이비 at 2009/05/23 00:39
아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근데 몇분이서 드신거죠 양이 엄청나네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0:47
여럿이서 조금씩 맛만 봤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이니 at 2009/05/23 00:43
아이 예뻐라;ㅅ;

꿔바로우 완전 좋아하는데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곳 없어서 슬퍼하고 있던 참에 이런 곳이!
오호우
둘이 먹기에 양이 많나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0:48
(일반인 기준으로) 둘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꿔바로우 + 1 해서 드셔도... ^^;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9/05/23 00:54
성민 양꼬치에 만두 써비스 하나 세이브 해놓은거 빨리 찾아먹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맛있어 보여서 위가 아프네요..ㅠㅠ;;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8:24
만두도 키핑이 되는군요. ㅎㅎ
Commented by 월야광랑 at 2009/05/23 01:40
후하후하! 안 그래도 비올 것 같은 흐린 날씨에 뭔가 어울릴만한 음식이 없을까 하고 있었는데... 으흠... 여기 먹으러 갈려면, 차비랑 비행기삯이랑... 얼마를 먹어야 나름대로 교통비 본전이 빠지는 거야? ㅠㅠ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8:24
얼른 오세요~ ^^
Commented by 비미랴 at 2009/05/23 04:50
중국음식은 짬뽕하고 짜장면이 다 아닌가요? 그런건 팔지도 않고..이게 뭡니까..!!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8:24
그래도 탕수육은 있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빈민이야 at 2009/05/23 04:52
몰상식한 1인 다녀갑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8:24
오늘은 비미랴님과 함께 오셨네요.
Commented by 으악아악은몽 at 2009/05/23 05:34
녹두장군님 연락처좀..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08:25
간판 사진에 적혀 있습니다. ^^
Commented by 수지니 at 2009/05/23 09:23
메뉴판에 곱창튀김은 없고 곱창볶음이 있는데, 같은건가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23:57
같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튀겨 달라고 하면 튀겨 주실 듯...
Commented by 뚜둥 at 2009/05/23 15:27
녹두장군님의 소개와 함께 저도 가기 시작하다보니, 가게의 확장도 괜시리 뿌듯하고 좋네요^^;;; 자세한 메뉴설명 잘 읽었습니다(__) 홍대의 한창 뜨고 있는 곳에서 麻辣 음식이라 하는 것들을 먹을땐 잘 먹어놓고선, 후에 며칠동안 탈이 좀 났었는데, 저 버얼건 고추를 보니 또 움찔합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23:57
헛... 곧 갈 건데... 걱정되네요. ㅎㅎ
Commented by terioops at 2009/05/23 17:12
크허.... 팍팍한 삶에 또 한줄기 빛이 비추는 느낌이구요 흐흐흐흐흐흐
성민양은 언제 절케 컸답니까 ㅎㅎ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23:59
성민양 자라는 속도가 양꼬치 익는 속도보다 빠른 듯 합니다?
Commented by br at 2009/05/23 21:29
백문이 불여일견!!!

저 한 번 데려가주세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3 23:59
조만간 함께 가셔야죠~~ ㅎㅎ
Commented by 시온 at 2009/05/26 20:45
녹두장군님~~포스트 잘 읽고가요^^
꿔바로우 먹으러 가고 싶은데...
탕수육"각"이랑 탕수육..이랑 차이점이 뭔가요...??
그리고 드신 메뉴중에 "경장육사"랑 매뉴판에 쓰여진 "경장육슬"이 같은건가요??

남자둘이가서 꿔바로우 하나랑...뭐 먹으면 적당하려나요??
성민양꼬치에서는 양념1인분,양념안한거1인분,온면,칭따오2병...이정도로 먹었었는데...
지도 부탁드립니다 @.@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7 00:08
한글로는 둘 다 탕수육이라 썼지만, 한자는 다릅니다.
탕수육각은 먹어 보지 않았지만 탕수육각의 탕수육은 우리가 흔히 먹는 탕수육의 그 한자이고,
탕수육은 꿔바로우입니다. 각은 먹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탕수육(꿔바로우)은 추천합니다.
경장육사 = 경장육슬입니다. 絲(실 사)를 읽는 방법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꿔바로우와 경장육사 드시고 모자라면, 가지튀김을 권합니다. ^^
Commented by 시온 at 2009/05/27 02:17
답변 감사합니다~~~
한자랑은 안친해서 한글만 읽었더니..이런 불상사가,,ㅎㅎㅎ
녹두장군님 블로그에서 항상 좋은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저스트어모먼트에서 망고마운틴이랑 베이컨컵케익,두부푸딩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로네펠트 티백 하나에 오천원은 좀..ㅠ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5/27 10:01
그래서 저도 티백은 안... 못(?) 먹습니다.
저 역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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