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복성루 - 짬뽕 ★ 추천 전라권


지겨운(?) 짬뽕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전국 곳곳에 짬뽕으로 유명한 곳들이 있습니다.
충청도의 동해원(대전, 공주), 경기도의 영빈루(평택), 전라도의 복성루(군산)...
나머지는 이전에 소개하였으니, 링크를 클릭하시고 오늘은 군산 '복성루'로 갑니다.

사라진 전화번호의 흔적... 포스 넘칩니다. ㅎㅎ

이 쪽은 후문
눈발 날리는 토요일 오후 2시 반이었는데, 만석입니다.
모르는 사람들끼리 합석은 필수! 싫다고 버팅기다가는 문 닫습니다. (오후 3시 ~4시 사이, 일요일 휴무)
배달은 당연히 안되죠.

메뉴판이 아닌, 차림표
하지만 짜장면, 짬뽕, 짬뽕밥 이외에 다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확률은 로또 당첨될 확률이랑 비슷합니다.

양념통
자리에 앉기까지 10분이 걸리고, 앉은 후에 짬뽕이 나오기까지 2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비닐 봉투의 용도는 무얼까요?
단골로 보이는 듯한 분께서 커다란 냄비를 가져오니, 거기다가 짬뽕을 담아 주시더군요. 일명 셀프 포장.
헐... 하동관 곰탕도 아니고...

기본 반찬
한 번에 여러 그릇이 나옵니다.
이걸 먹기 위해 서울에서 군산까지 온 거죠. -,.-
일단 비쥬얼에 압도 당합니다.
돼지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지만, 옛날식 짬뽕처럼 돼지고기를 불맛 나도록 볶은 것이고 아니고 삶아 아쉽습니다.
다행히도 해물류는 불맛 나도록 볶았구요. 덕분에 국물은 해물 위주의 칼칼하지만 두터운 맛입니다.

한 편에 오징어링 푸짐히 올라가 있고,
꼬막과 조개도 듬뿍~
탱글 탱글한 면발
진득한 국물
지방의 자그마한 중국집치고는 4,5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손님들을 보면 이유가 있겠죠?
군산에 갈 일이 있으면 시간을 잘 맞춰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


찾아가는 길

중미동 주민센터 근처, 영업시간 11시 ~ 3시, 일요일 휴무, 063-445-8412


군산 버스 터미널 근처에는 몇 년전 사진 동호회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경암동 철길마을이 있습니다.
이 날도 여러 명께서 출사 나오셨더군요. 저 끝에... 

군산 맛집 소개가 이어지겠습니다.



핑백

  • 전기위험 : 사실은 연휴 2009-01-10 11:50:50 #

    ... 였는데, 군산이었던 것도 같다. 어쨌든 -_-;;;시간이 허락한다면 온양온천에 다시 들러서 목욕을 한 후, 저녁식사는 송탄에서 햄버거를 먹고 상경하는 루트도 괜찮겠다.사실은 짬뽕집 중 복성루(녹두장군님 블로그로 링크) 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요일 휴일크리 ㄱ- 만약에 또 귀찮아져서 일정이 월요일로 쉬프트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검색한 바로는 쌍용반점이 ... more

  • 프로방스에서의 일년 : 군산 도착 2009-12-25 17:58:29 #

    ... 는 4시간넘어서 간신히 도착했다. 엉엉 T_T 군산역은 시내에서 왤케 혼자 떨어져 있는거니. 니가 군산역이면 상봉역이 강남역이겠다. 흑-_;; 2. 군산 복성루http://hsong.egloos.com/2232415카메라 없이 왓으니 링크로 대신.-_;; 짬뽕밥 5500원/ 짬뽕 5000원 스텐냉면기에 수북가득 돼지고기,홍합,조개,오징어는 거의 1마리가 들어있는듯. ... more

  • 녹두장군의 식도락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2014-11-16 13:17:50 #

    ... 요새는 너무 알려져서... ㅎㅎ그래도 저처럼 젊은 여행자들이 군산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이죠.6년 전에 '복성루'에서 짬뽕 먹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http://hsong.egloos.com/2232415그나저나 요즘도 복성루를 전국 5대 짬뽕이라고 줄서서 짬뽕 드시나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2008년 이후 열차는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 more

덧글

  • 耿君 2008/12/25 11:05 # 답글

    비주얼이 진짜 ㅎㄷㄷ하네요 ;;;;
  • 녹두장군 2008/12/25 13:30 #

    맛도 ㅎㄷㄷ합니다. ^^
  • 2008/12/25 11:4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녹두장군 2008/12/25 13:30 #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 지루치 2008/12/25 12:01 # 답글

    가격이 좀 쎄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네요 ㅎㄷㄷ
  • 녹두장군 2008/12/25 13:31 #

    돼지고기랑 해산물이 푸짐합니다~ ^^
  • wonAonly 2008/12/25 12:41 # 답글

    와.사진만봐도 압도적이네요
  • 녹두장군 2008/12/25 13:32 #

    다음에 군산 갈 일 있으면 들러 보세요~ ㅎㅎ
  • nonato 2008/12/25 13:44 # 삭제 답글

    군산 사람인데도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어요. 나중에 집에 내려가면 꼭 한번 들러야겠네요 ㅎㅎ
    저 철길마을은 어릴 때부터 봤고 이마트 갈 때마다 항상 지나는 곳이라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사진 찍으러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객지에서 고향 얘기를 들으니 더 기분이 좋네요^^
  • 녹두장군 2008/12/25 22:44 #

    저도 대전에 있는 곳 모두 다 아는 것은 아니랍니다.
    철길마을 바로 옆의 이마트가 좀 낯설긴 합니다만... ㅎㅎ
  • 유클리드시아 2008/12/25 14:17 # 답글

    진정한 미식가정신 이군요.. 그러구보니 늄도 커리먹으려고 대구까지 간적이 있었죠..
  • 녹두장군 2008/12/25 22:44 #

    미식가의 미각은 안되니 정신이라도.. ^^
  • Obituary 2008/12/25 14:33 # 답글

    혹시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야채빵 드시고 오셨나요? 군산 출신 동기녀석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던데..
  • 녹두장군 2008/12/25 22:50 #

    혹시 이성당 말씀이신지요? 야채빵은 못 먹고 앙금빵만 먹었습니다. 조만간... ^^
  • 이방인 2008/12/25 15:18 # 답글

    비쥬얼에서 압도당하네요. +_+
    쟁반에 넘치는 국물 포스 ㅎㅎ
  • 녹두장군 2008/12/25 22:50 #

    ㅇㅂㅇ님 정도면 압도 당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ㅎㅎ
  • 원심무형류 2008/12/25 15:25 # 답글

    첨에 보고 이거 뭐길래... 하다가 비쥬얼이 ㅎㄷㄷㄷ
  • 녹두장군 2008/12/25 22:50 #

    전라도의 대표 짬뽕이죠. ㅎㅎ
  • joana 2008/12/25 16:57 # 삭제 답글

    눈여겨보던 블로그에서 문득 고향 이야기가 나와 반갑게 보고 갑니다.
  • 녹두장군 2008/12/25 22:51 #

    자주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개 더 올라갈 겁니다. ^^
  • 키루나 2008/12/25 17:08 # 답글

    우리동내자나 =ㅂ=;
  • 녹두장군 2008/12/25 22:51 #

    그러시군요!
  • TiMoN 2008/12/25 17:19 # 삭제 답글

    오오.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간만에 집에 가는데, 가야할 이유가 는 셈이네요. 토호호호
  • 녹두장군 2008/12/25 22:51 #

    그래도 집 밥이 최고일텐데요. ^^
  • TiMoN 2008/12/27 16:19 #

    그게.. 집에 가면 제가 밥을 해야하거든요!(두두둥)
  • 녹두장군 2008/12/27 20:07 #

    아... 정말 두두둥이군요. -,.-
  • 곱슬 2008/12/25 17:32 # 삭제 답글

    군산이 제가 살던 곳인데 ㅎㅎ 동네 근처였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먹어보진 못했지만, 짜장면도 일품이라고 하더라구요 ^^
    철길은 제 친구네 집 근처인데요. 지금도 여전히 사람이 끊이지 않나 보군요 ^^;; 밤이고 낮이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던데 ㅎㅎ
  • 녹두장군 2008/12/25 22:52 #

    혼자여서 짜장면은 먹지 못했는데, 아쉽네요. 철길은 다음 날 또 갔는데 여전히 사람이... ㅎㅎ
  • 면세용 2008/12/25 17:34 # 답글

    군산에서 짬뽕은 복성루.
    간짜장은 세운성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먼길 오신김에
    명산동 사거리 근처의
    만남분식 순대볶음도 꼭 드시고 가세요~

    타지 친구들 와서 다른건 몰라도
    만남분식의 순대볶음은 정말 좋아하더군요.
  • 녹두장군 2008/12/25 22:53 #

    한 달 전에 다녀 온 것이어서 또 언제 갈지 모르겠으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skywhale 2008/12/25 17:51 # 답글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요. 그동안 짬뽕시리즈가 비주얼이 좀 약했는데 이번에는 먹음직스럽네요. 그런데 중국음식시리즈가 가면 인천에 차이나타운도 한번쯤 글이있으면 좋을 듯 싶네요. ㅎ
  • 녹두장군 2008/12/25 22:53 #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나중에 기회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옥에여왕 2008/12/25 19:49 # 답글

    세번째사진 혹시 정경석씨??
  • 녹두장군 2008/12/25 22:53 #

    글쎄요?
  • 김반장 2008/12/26 08:50 # 답글

    저 철길에는 기차가 지금 다니나요?(왠지 뜸끔없지만..)
  • 녹두장군 2008/12/26 11:55 #

    얼마 전부터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 2008/12/26 09: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녹두장군 2008/12/26 11:57 #

    오페라 하우스는 외관이 정말 크고 멋지더군요! 종종 들리셔서 정보 드립니다. ^^;
  • djccuri 2008/12/26 10:42 # 답글

    최근 며칠간 포스팅해주신 짬뽕들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다가 점심으로 짬뽕을 먹은게 몇번인지 모릅니다 ㅎㅎ
    종로구청에서 공평동 일대의 중국집들을 돌며 짬뽕을 먹었는데, 종각역 앞 제일은행 빌딩 뒷 골목의 안래홍 짬뽕이 제일 독특하다는...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저는 연말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서울대입구역의 외래향에서 조촐한 식사를 하기로 계획세웠답니다. 관악구 정보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 녹두장군 2008/12/26 11:58 #

    정보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가서 먹어 보도록 할게요. 따뜻한 연말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 always2u 2008/12/26 10:46 # 답글

    고향이라 더 반갑네요~ 우일만두라고 제가 자주가던 만두집이 있는데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안가본지 2년이 된듯한데 만약 있다면 한번가보세요 ^^;

    특히 찐빵이 일품인지라 군산에 가면 아버지 가게 문 닫고 자주 사다먹었는데...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아직 계시다면 드실 기회가 있으실듯!

    제가 어렸을적부터 있었으니 제 기억으로만 25년이 넘은 가게네요.

    엉뚱한 이야기~ 이성당은 서울에 분점이 있다고 작은어머니께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처음 분점낸건 망했지만 그뒤에 낸건 잘돌아간다고~ ^^

    이성당과 조화당(이건 사라짐)때문에 어렸을적 꿈이 빵집 주인이었던 적이 있어요 ㅎㅎ
  • 녹두장군 2008/12/26 11:59 #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뻔 했군요. 다음에 가게 되면 들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이삼 2008/12/26 12:18 # 답글

    고향을 떠나온 지 몇 년이 되어 자주 갈 수가 없는데, 사진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저 동네에 맛집이 많아서 서울 올라온 뒤 얼마동안 음식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포스팅 봤다는 걸 핑계삼아 조만간 한번 내려가봐야 할 듯 하네요 ㅎ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녹두장군 2008/12/26 13:49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고향 방문 되시길... ^^
  • 게임보이 2008/12/28 13:46 # 답글

    잘 보고 갑니다 :D
  • 녹두장군 2008/12/28 16:47 #

    넵! 감사합니다. ^^
  • 붇옹산 2010/07/06 23:30 # 삭제 답글

    이건 먹어야해!!! 라는 생각이 마구 일게 되는 포스팅이자 비쥬얼이네요.
    군산 가게 되면 꼭 들러야겠습니다. +ㅅ+
  • w 2010/09/07 00:54 # 삭제 답글

    4천5백원에 저 정도예요? 아주 무척 진짜 저렴한 것 같은데요. 한 만원은 줘야 먹을 짬뽕 같군요.
    거의 해물탕 수준이네요!

    평범한 식당에서 맛나간 재료를 써도 짜장면, 짬뽕을 대략 4천원에서 4천5백원까지 받았었죠.
    2,3년 전에 많이 올랐었죠. 그러다가 홍짜장 등이 나오면서 값을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천원이상!

    맛없는 짬뽕, 짜장에 4천원을 내고 먹기도 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 싸네요.
  • 여행객 2011/05/25 14:35 # 삭제 답글

    맛에 걸맞게 위생관리점 했으면 합니다.행주 쓰레기를 버리고 난후 손도 안씻고 반찬을 손으로 담고 반찬을 재사용하고 넘치는 음식안으로 비위생적인 손각락이 안으로 들어가고 군산맛집이라면 맛뿐만 아니라 위생에 더욱 신경썼으면합니다
  • 깔끔한 게 쵝호! 2012/03/20 18:26 # 삭제 답글

    그래요... 바로 윗분의 댓글을 읽은 후의 동감 표현임. ^^;
    혹여 여전히 군산에서 살면서 소식을 들었다해도, 저는 위생 상... 꺼려져서 못 갔을 것 같아요.

    고향은 아니지만, 18년 살면서 듣도 보도 못한 곳을...
    떠나온 지 2년이 돼서야 유명하다고 여기 저기에서 하더라구요.

    특히...
    저 동네는 18년 살면서 단 한 번도 지나칠 일이 없었던 곳인데...
    아마도 신시가지인 '나운동'에서만 살아서 인가?
    지도를 보니, 부근의 학교 이름도 완전히 금시 초문이에요, 이상하게... 애들 가르쳤는데...!

    그리고, 저 철길도 (아마도, 2000년도 여름 쯤?) 이마트가 생겨서 지나가다가 어쩌다 한 번 슬쩍 보게 된 적은 있어도... 그 이전에는 있는 줄도 몰랐는데...
    사진, 그림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신기하게 생각하더군요.

    정말 맛있나봐요... 고향도 아니고 특별하게 볼 일이 있으시지도 않은데, 일부러 짬뽕 찾아서 몇 번 다녀오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미식가인데요.

    약 10년 전 쯤엔... 순대국으로 대히트를 치신 할머님이 계셨는데...
    저.. 태어나서 '순대국'을 처음으로 먹으러 갔다가.. 완전히 반해서 내리 단골이 됐었답니다.
    그 할머님 솜씨 정말 대단하셨어요. 서울이나 심지어 미국에서도 친척이 오시면, 어김 없이 냄비(아니..스텐 김치통..국물 새지 않도록!)들고 가서- 군산 사는 사람이 아닌 경우엔...식당의 분위기 상 모시고 가기는 좀 거시기 했어요..., 물론, 한 번 맛을 보면 분위기를 상상하지 못하지만요...-
    몇 인분 씩 받아와서 이틀 정도 먹었답니다... 원래.. 싸가지고 갈 땐, 밥/반찬 안 줘도 되는 대신...순대국을 아주아주 듬뿍 줬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아주 작은 식당으로 시작하셨다가... 몇 년 안에 새로이 식당을 지으셔서 또 계속 잘 됐고...
    또 새로이 생긴 '먹자 골목'으로 이전했다가... 그 이후론 충분히 돈을 벌으셔서... 그냥 다음 분한테 넘겨 주고 그만 두셨어도... 많은 사람들이 그 식당을 꾸준히 찾았지요.
    지금은 바뀌었을 듯...왜냐하면...그 때 새로 조성됐던 '먹자 골목'이 또 다시 나운 3동과 은파 호수 주변의 지곡동, 그리고 나아가서는 새 아파트들이 즐비해진 수송동으로까지
    확대돼서... 그 당시의 '먹자 골목'들은 거의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업하시는 분들 등... 외부에서 손님 오시면, 아니...제가 살면서도 종종 '군산 횟집'에서 호수(강)을 내려다 보면서 완전히 싱싱하고 푸짐한 회, 3층 정도까지 쌓게 되는 각종 싱싱하고 맛깔나는 반찬(일본어로.. 스끼다시)과 나중에 돌솥에 갓지어 나오는 영양 밥 먹으면서 물 부어 놓으면 누룽지가 되는 그 코스를 절대로 놓칠 순 없답니다.
    그 횟집은 항상 붐벼서(특히...군산<-->전주 간의 벗꽃이 피는 '벗꽃 축제' 기간! 전군 마라톤 등 여러 행사 있어요) 예약 필수이지요, 게다가..그 강과 호수가 만나는 전경을 보면서 먹으려면요.

    솔직히.. 군산에 처음 갔을 때, '이성당', '이성당'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둘째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 생일 케익으로 사 먹었다가 얼마나 달든지...
    식중독 증세를 조산하는 줄 알 정도로 고생했거든요. 처음엔 산부인과 응급실에 갔다가... 내과로 가서..약도 못 먹고(임신 중여서)..정말 처음에 심하게 충격을 받아서 몇 년 간 못 먹었답니다...
    그러다가...
    이성당의 팥앙금이 우리나라 전역의 제과점으로 판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팥 앙금이 들어간 빵, 화과자 등을 즐겨 먹기 시작했고, 종종 명절 때 외부인들한테 선물용으로 수십 통씩 사서 택배로 부치고 했지요.
    그 이후... 군산 바다 간척해서(원래는 벼농사 지을 목적이었으나... 다 간척한 이후엔 우리나라에 쌀 부족 현상은 없어졌고, 오히려 남는 현상이 생겨서) 대형 골프장이 지어지면서..
    일명, '골프 관광'이라는 코스 속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게...골프 친 후에 이성당 팥빙수 먹는 것이라고 한답니다.

    즉...
    군산의 오랜 전통 있는 명물 중 여전히 강추하고 싶은 곳은
    1. 군산 횟집
    2. 이성당 (팥앙금 있는 종류) 시식

    그리고...
    그 밖에 원래 전라도의 음식이 손맛이 별미잖아요.
    먹을 만한 음식 무쟈게 많아요.

    군산에서 꼭 드셔야 할 것은...
    1.회(강추는 해망동 그 많은 횟집 중에서도 '군산 횟집'---> 그 다음엔 지곡동 먹자 골목의 '바다 세계':이 집에선 아구찜이나 아구탕도 죽음입니다!),
    2. 아구찜/아구탕...
    3. 은파 호수 주변에 조성된 '먹자 골'에 있던(지금은 없어졌다고들 하네요...) '두메골'의 보리밥 정식...!!! (꽁보리밥은 물론, 각종 나물과 밑반찬..죽음이죠!)
    당뇨병 환자들도 즐겨 먹고...심지어..남을만큼 푸짐하게 나오는 나물들과 밑반찬이 아까워서 싸가지고 갈 반찬통 들고 갑니다.
    이 집에선 녹두 부침도 맛있고, 삼계탕도 맛있으며..하여간..시키는 것 족족 맛 없는 게 없답니다!
    4. 지곡동 지곡 초교 지나서 군산 여상 지나서 더 내려가면 있는 '코끼리 칼국수'집의 바지락 조개 칼국수...!!! 완전..조개로 넘쳐나는 국물에..칼국수 양도 엄청 많아요!
    칼국수 먹으면서 까 먹는 조개 껍질을 나중에 보면 '헉!' 소리 나옵니다!
    5. 또.. 지곡 초교 뒷 편의 '옥류관' 냉면... 이거 꼭!! 드셔야 해요. 다른 곳은 여름의 별미로만 판매하지만.. 이곳 냉면은 너무 유명해서 한겨울에도 하지요!
    옥류관은 냉면 뿐 아니라..이곳의 칼국수도 죽음이죠! 해물찜도, 손으로 직접 빚은 물만두나 찐만두도 별미로 꼭!!! 드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감자탕(돼지 등뼈찜이죠, 사실은)도 맛있었는데...언제부턴가 안 하네요.
    7. 그 바로 옆의 '자미원'도 사실... 짜장면으로 유명한 집이랍니다.
    8. 그 건너 편 큰 길의 '롯데 시네마' 쪽에 있는 '정선' 중화 요리 식당은... 인테리어 자체가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으로 매우 세련됐고 깔끔하며...
    그 곳의 음식 다~~~ 맛있습니다! 특히... 아... 음식 이름이 가물가물한데...하여간 뭐 하나는 하루 물량이 달려서 금방 떨어지므로... 여간해서는 사 먹기 힘들 정도이지요.
    그리고, 특히 여름에 하는 중국식 냉면 때문에 저는 여름이면 모든 약속을 그 집으로 잡았답니다,ㅎㅎㅎ!

    군산 횟집에서 회 드시고... 1층 lobby에서 파는 각종 젓갈 또한 '죽음'이랍니다!
    집접 손으로 다듬고 양념한 젓갈들 그리고..일제 강점기 때부터 유명한 특산물인 '울외 장아찌(일본어로는, 나나스끼/또는 나나스케)' 도 전국 식당으로 판매되는 곳이랍니다!
    따라서 매일 매일 택배 회사에서 대형 트럭으로 날라서 서울은 물론, 전역의 일식집이나 횟집, 심지어 그냥 아무 식당의 밑반찬으로 유통되므로...
    선물용으로 낑겨서 택배 부탁하면 택배비가 무쟈게 싸요. 원래 개인적으로 하면 5,000원일 것이 2,500원~3,000원이지요.
    그곳의 '꽃게장' '간장 게장'도 전국으로 나가는 것이랍니다.
    물론, 군산에서 유명한 꽃게장 집 많은데... 나운2동의(그런데, 그 나운 2동에 나운 3동사무소가 있지요..) 유원아파트 옆의 '궁전 꽃게장'은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고,
    그곳에서도 역시 전국(식당 또는 주문)으로 택배 배송되는 곳이지요.
    외곽 지역으로 나갈 수 있으면... 더 유명한 꽃게장 집이 있지만... 저는 게 알러지 때문에 즐겨 먹질 않아서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군산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아는 곳이랍니다.

    9. 빼 먹지 말아야 할 집이 또 있어요...
    나운동 롯데 2차 아파트와 롯데 아파트 사거리 사이의 골목 길에 있는 '가림 뚝배기'랍니다.
    그 집 역시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하는 집이지요.
    주 메뉴는... 된장 찌게 백반, 추어탕 백반, 보신탕 백반, 보신용 수육인데..
    저는 된장 찌게 백반과 추어탕까지만 먹어 봤지만...
    정말 손 맛으로 정성 껏 끓인 찌게는 물론, 매일 바뀌는 진짜배기 '가정식 반찬' 때문에 저희 가족은 거의 매 토요일 저녁 정도엔 약속할 것도 없이 당연히 가게 됐던 것 같아요.
    찌게 맛, 반찬 맛...에 남녀노소...가족, 각종 모임...으로 붐비는 곳여서... 한 번은 확장했고, 그 다음에도 역시 리모델링도 했지요. 사장님은 평범한 아저씨같게 생기셨는데...
    음악을 항상 멋진 것으로 틀어 주시는 게 참 독특했어요...ㅎㅎㅎ!

    10. 그 나운2동 유원 아파트 뒷 쪽으로 현충묘 쪽엔 '두부 마을'이던가?? 하여간..두부 음식 전문점...그곳도 죽음입니다...아아...너무 많아요...!!!

    군산에 다시 가면, 꼭... '먹거리 일주'를 위해서라도..최소한 6박 7일은 묵어야 한답니다...ㅎㅎㅎ!

    그리고... 군산에서 군장 고속화 도로를 타고서 전주의 월드컵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큰 길 바로 전에 있는 무슨 두부 전문점인데..이름이...쯧...
    그 곳은 모든 음식이 다~~ 채소와 두부로 만든 채소&야채 buffet랍니다!
    너무너무 맛있고, 옛날 할머니 댁에서 먹을 수 있는 각종 그리웠던 나물이나 찌게..등으로 배 터지게 먹게 됩니다. 그리고 나올 땐..그곳에서 판매하는 두부 등 여러 콩 제품을 사게 되지요.

    대도시엔 있으나, 군산에서 기대할 수 없는 음식은...호텔식 buffet 정도 입니다.
    그 이외엔... 음식 종류로 보나...푸짐한 인정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정말 그리운 곳이랍니다!
  • 개인생각 2017/06/12 19:13 # 삭제 답글

    아...이집 절대 가지마세요
    2시간 이상 기다려 먹었는데 비리고 비 위생적이고...
    어떻게 이런 식당이 맛의 달인이란 프로에 나왔는지 한심합니다.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식당..동네 중국집보다 못한 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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