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영빈루 - 짬뽕 수도권


어제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전국에서 짬뽕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영빈루'입니다.
일단 유명하다는 것과 맛있다는 것은 살짝 다르지만, 어쨌든 유명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려고 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아예 하루 날 잡아 버스타고 짬뽕 먹으러 갔습니다.
아마 '영빈루'가 평택에 있지 않았다면, 평생 평택에 갈 일이 없었을지도... -_-;

원래는 가게가 하나였는데, 본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신관을 열었습니다. (현재 휴무 전화 확인 요망. 2009. 10)
신관은 요리 위주이고, 가격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 (짬뽕 4,000원 등) 대신에 기다리는 경우는 별로 없고...
위치는 본관을 바라보고 오른 편으로 50m

다시 본관으로 돌아와서, 식당 내부
저녁 시간이었는데, 역시나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을 해야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메뉴판
가격 저렴합니다. 사실 장사가 이 정도로 잘 되면 가격을 올리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일 텐데...

양념통
후추도 타서 드시는 분이 있나 보군요.

단무지와 양파
사실 이 날은 술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과두주가 2,000원이니 도저히 안 시킬 수가 없네요.
흔히 보는 길쭉한 스타일이 아닌, 넙대대한 스타일. 도수는 56도로 동일.

한참 기다린 후에 나온 짬뽕 (2,500원)
오징어, 돼지고기, 양파 위주로 된 건더기
불이 스치고 지나간 흔적 보이시죠?
진한 맛의 국물
사실 면발을 평가하기가 좀 어렵네요. 다 비슷 비슷해서...
면발로 인상 깊었던 곳은 짬뽕은 아니지만 [강남역] 이오리 밖에 없습니다.

탕수육 (10,000원)
역시나 폭신 폭신한 스타일의 튀김
소스를 따로 주는 센스!!
앞서 포스팅한 원흥과 같은 스타일의 소스입니다. 탕수육은 5,000원 저렴한데, 오히려 양은 더 많다는...
예전에는 점심에 탕수육 주문이 안 되었다고 하던데, 요즘엔 된답니다. 저는 저녁에 먹었지만...
튀김 상태는 극상인데, 고기가 두껍지 않아 좀 아쉽습니다. 탕수육의 고기하면, [방배동] '주'가 떠오릅니다.

옛 속담에 누나만한 아우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서울의 '원흥'보다 평택의 '영빈루'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혈육지간이니, 이런 표현을 써도 괜찮겠죠?)
평택에 볼 일 있으면 들러 보시길 권합니다.

그나저나 이런 기찻길이 있더군요. 
아마도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겠죠? 저 끝에 서 있는 자동차를 보면...
몇 일 후에 소개할 군산에도 비슷한 곳이 있던데...


찾아가는 길


※ 짬뽕 한 군데 더 남았는데, 그 전에 평택 맛집 몇 군데 둘러 보겠습니다.

핑백

덧글

  • 핑키 2008/12/20 18:06 # 삭제 답글

    흐... 이곳이 드디어 등장했군요. 저도 다른 볼일이 있다는 이유로 들를 일이 생길 것 같지가 않아서-_-; 일부러 날잡아서 먹으러 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잘갔다왔다 싶습니다. 그렇게 가지 않고서는 아마 절대 갈 일이 없었을듯;;

    여기가 나왔으면 지리상으로 당연히(?) 같이 나올 곳이 있으리라 보는데... 고로 당연히(?) 스포일링이 될 거 같네요.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 녹두장군 2008/12/22 00:49 #

    기대하십시요! ㅎㅎ
  • 게임보이 2008/12/20 19:54 # 답글

    잘 보고 갑니다 :D ~~
  • 녹두장군 2008/12/22 00:49 #

    감사합니다~~ ^^
  • JinAqua 2008/12/20 20:40 # 답글

    평택 멀군요- 그래도 가보고싶어요 후후
  • 녹두장군 2008/12/22 00:50 #

    시간될 때 하루 날 잡고 코스로 돌아 보세요~ ㅎ
  • 누들스 2008/12/20 23:14 # 삭제 답글

    송탄에서 군생활 했었습니다. 저 철길... 휴가 복귀하는 길에서 저 위를 지나면서 "다음엔 또 언제 나오나" 생각하곤 했었죠. 영빈루는 비록 이곳에서 처음 봤지만 저 동네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ㅎㅎ
  • 녹두장군 2008/12/22 00:50 #

    그러시군요~~ ^^
  • wonAonly 2008/12/20 23:34 # 답글

    오아..............짬뽕정말좋아하는데...저는 왜 이시간에 꼭 여길 들어와서 ..ㅠㅠㅠㅠ
  • 녹두장군 2008/12/22 00:50 #

    왜 이 시간에 들어 오셔서... ^^
  • 초전카세 2008/12/21 00:28 # 답글

    영빈루가 드디어(?) 올라왔군요 ㅎㅎ.. 음.. 오늘 청주로 내려가니, 한동안 경기지역은 봉인을.....ㅠㅠ 짬뽕 정말 맛있어보여요오 +탕수육 아악.ㅠㅠㅠㅠㅠ
  • 녹두장군 2008/12/22 00:51 #

    청주는 뭐가 유명한가요? 육거리 해장국??? ㅎㅎ
  • 초전카세 2008/12/22 13:28 #

    음... 청주에서 유명한 식당이라면..... 무심천 근처에 있는 아성식당(백반전문)이라던가.. 아하하;;; 청주사는 학생이라 잘 모르겠네요.. 살고있는 친구들에게 한번 알아볼게요^^
  • 녹두장군 2008/12/22 13:56 #

    감사합니다~ ^^
  • 비월군 2008/12/21 01:20 # 답글

    기차길이 너무 익숙해서 놀랐습니다 -ㅁ-;;;;; 자주 놀러가던 곳에 저런곳이 있네요 >_< 한번 가봐야겠어요
  • 녹두장군 2008/12/22 00:51 #

    네, 한 번 들러 보세요! ^^
  • 리가 2008/12/21 02:46 # 삭제 답글

    저곳은 송탄이라고 불리죠 평택시에 속해있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ㅋㅋ
    저도 오산기지에서 군생활을 해서 저곳을 두번인가 가봤었는데요
    싸고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철길도 참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아 그리고 저 철길에 기차가 가끔 다닌답니다 정말 가끔이지만;;
    오산미군기지 안으로 철길이 이어지는데 화물수송열차가 들어가는걸 두어번 봤습니다 ㅎ
  • 녹두장군 2008/12/22 00:52 #

    지금은 평택시에 속해 있습니다. 송탄동으로... ㅎㅎ
  • 빈민이야 2008/12/21 09:43 # 삭제 답글

    지방가면 저런 철길 많은데 대부분 군용철길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완전 도시빈민의 집이군요.. 2500원이라니..
  • 녹두장군 2008/12/22 00:53 #

    빈민이야님의 완소집 아닌가요?? ㅎㅎ
  • 장어구이정식 2008/12/21 12:54 # 답글

    오오 짬뽕 맛있겠네요 ;ㅁ ;) 저가격에 저 짬뽕이라니!! 이럴땐 자동차가 없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물론 면허도 없지만 :D
  • 녹두장군 2008/12/22 00:53 #

    저처럼 버스타고 고고씽하세요~~ ^^
  • 꼬내이 2008/12/22 11:04 # 삭제 답글

    저희 누나가 평택에 사는데

    평택에 놀러갈 때 한번 가봐야겠네요.

    포스팅 잘 봤어욤-0
  • 녹두장군 2008/12/22 11:05 #

    넵, 그래도 누나가 해 주는 밥이 더 맛있을 거 같은데요. ㅎㅎ
  • 사비오 2009/10/12 01:46 # 삭제 답글

    05년도에 공군 송탄 기지에서 군생활을 했었던 사람입니다...

    아 진짜... 저 짬뽕........ 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속해 있던 방공통제부 사람들에겐 "인육짬뽕"이라 불렸죠...

    즉슨, 군에서 탈영병들을 잡아서... 만든... -_- ㅎㅎ

    어찌됐든... 항상 휴가 후 군 복귀시... 전 언제나 영빈루에가서 짬뽕을 먹었고...

    저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ㅠㅠㅠㅠㅠ

    아 언제 시간나면 꼭 다시 찾아가고픈 식당입니다...

    여기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신관이 생겼군요 흐흐흐.. 본관은 진짜 다 찌그러져 가는 그런 건물인데..ㅎㅎ

    잘되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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