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이오리 - 우동 전문점

강남역에 올해 새로 생긴 우동 전문점 '이오리'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간판보고 찾아갈 수가 없겠군요. 흠...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테이블이, 왼편에는 다찌가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죠.
시끄럽게 떠들지 말라고 조용한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방은 조용하게 분위기 있어서 참 좋은데, 문제는 저런 6인용 테이블이 두 개가 있어
다른 손님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옆 가게의 커피 전문점을 이용해야 하는 점이 불편합니다.

독특한 숟가락 (수저X, 수저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보기에는 독특하고 멋집니다만 정작 국물 떠 먹기에는 힘들던데, 다른 용도가 있는 건가요??


메뉴판은 제일 아래 따로 첨부하였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붓가케 우동
오른편의 통 안에 들어 있는 쯔유를 부어 시원하게 먹습니다.
요렇게 더해서...
자그마한 우동집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죠. 시원한 비빔 우동이라 보면 됩니다.

곁들일 찬
좌측 상단의 반찬은 톳으로 기억됩니다.

또 다른 일행이 주문한 카키 아게 우동(?)
튀김과 함께 나오고 (다른 일행들에게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죠? ^^), 그릇이 매우 큰 것이 특징
국물에서 버섯향이 많이 묻어 납니다.

제가 주문한 닭고기 크림 우동 (9,000원)
파스타를 유달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먹게 되면 주로 크림 파스타를 먹는데,
면발만 다르지 위에 얹은 소스는 비슷합니다.
다만,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면발과 크림이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다른 일행이 주문한 카레 우동 (9,000원)
주문한 일행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3분 카레와 매우 흡사하다고...

4가지 우동 골고루 조금씩 맛 보았습니다만,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이 면발 상태는 최상인데, 소스가 제 입에는 맞지 않더군요.
그나마 붓가케 우동은 독특함이라도 있는데, 카레 우동이나 크림 우동은 글쎄요...
다만, 우동 면발 하나만큼은 먹어 본 우동 중 최고입니다!
그리고 음식점이 맛만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아니니까 다른 장점(분위기나...)도 고려해야겠죠.


찾아가는 길

강남역 7번 출구, 400m 직진, 02-3288-3330
홈페이지 http://www.iori.kr/ (10% 할인 쿠폰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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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녹두장군 | 2008/11/16 17:55 | ▶ 서울, 경기권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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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갱매니아 at 2008/11/25 10:53
평이 갈리는 집 답네요.

카레우동이 맛있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ㅎ 점심셋트 메뉴 괜찮네요 단품으로 먹으면 비싼데..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5 12:38
저도 점심에 갈 수만 있다면... ^^
Commented by 耿君 at 2008/11/25 11:55
여기 오가면서 보기는 했는데, 라멘이 아니라 그냥 지나친 기억이 -_-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5 12:38
라멘 말고 우동도 좀 드시고 사세요. ㅋㅋ
Commented by 장어구이정식 at 2008/11/25 12:22
음 저는 여기는 2번가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그다지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면발 탱탱한 건 인정인데 국물맛 같은 것은 글쎄~ 였어요. 맛은 괜찮았는데 취향에 안 맞드라구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5 12:39
말씀대로 취향이죠. 포스팅 하면서도 조심스럽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바루기 at 2008/11/25 15:09
수저01
「명사」
「1」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 ≒시저01(匙箸).
「2」‘숟가락’을 달리 이르는 말.

수저라고 해도 맞습니다. 숟가락만을 말할 때에도 수저라고 할 수 있어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5 15:31
위에서 쓰신 시저의 시(匙)가 숟가락, 저(箸)가 젓가락을 의미하는데,
관습적으로 수저를 숟가락으로 쓴다면 할 수 없지만, 애초에 어원 자체는 숟가락과 젓가락이 맞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mochacake at 2008/11/25 19:10
2번 연속 아는 곳(...-_-a)
전 요즘 통 나가질 못 해서 아직인데 제 친구는 좋다고 하더군요.
워낙 면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지라 주위에서 뭐라하건 말건 저도 좋아할 곳입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5 19:41
저도 8년째 면식수행 중이죠. ^^
Commented by 아메니스트 at 2008/11/25 19:53
전 대체로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ㅂ' 워낙 면종류를 좋아해서 말이죠. 국물도 저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뭐 결국은 취향 문제일까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6 08:24
단지 제 입에 맞지 않았던 거겠죠. ^^;
맛있게 드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Commented by 빈민이야 at 2008/11/25 22:20
어머~ 먹는걸 대단히 좋아하시나봐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6 08:24
제가 싫어하는 게 술, 음식, 사진인데요? @.@)
Commented by 5000 at 2008/11/25 23:41
저기서 먹으면 킹오빠의 이오리처럼 되나요?ㅡ,.ㅡ

아....너무 썰렁하다...ㅡ,.ㅡ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1/26 08:25
흠... 킹오빠가 뭔지 몰라서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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