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성민 양꼬치, 두 번째 이야기 ★ 추천

맛집 탐방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지 않더라도,
항상 새로운 식당을 찾아가려 하기 때문에 한 번 간 곳은 왠만큼 마음에 들지 않고는 잘 안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 곳을 능가할 만한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이 확실한데,
굳이 1%의 가능성을 가지고 모험을 해야 하는가 생각이 들기도 하죠.
예를 들면, 지난 4월 한 달간 5번을 방문한 '고려왕족발'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이 2만원으로 올라도 다른 데에서 못 먹습니다. 어제도 먹었다는...

그런데 '고려왕족발'의 기록을 넘어선 곳이 있어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지난 한 달간 무려 7번을 가게 된 '성민 양꼬치'입니다. (첫 번째 방문기)
양꼬치를 좋아하는 편이긴 해도 한 달에 두 어번 먹을 뿐이었는데,
서식지 근처에 서울 최강(이라 추정되는) 양꼬치 가게가 있으니 자주 가게 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은 '성민 양꼬치'의 '성'만 들어도 질린다는 표정이지만... -_-;

어쨌든 첫 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하지 못한 메뉴들 위주로 올립니다.

메뉴판

가장 기본이 되는 양꼬치 1인분 (7,000원)
거의 대부분의 양꼬치집에서 1인분은 판매가 안 됩니다. 삼겹살집에서 1인분 주문하는 것처럼...
하지만 4인이 2인분 주문은 가능 (제가 양꼬치 먹으러 자주 가는 이유 중의 하나죠. ㅎㅎ)
양꼬치 1인분 + 양갈비 1인분 섞어서도 가능

양념없이 해달라고 주문하면 이렇게...
반은 양념하여, 반은 양념없이 해달라고 해서 드셔 보세요.
혹시 다른 양꼬치 가게에서도 양념없이 해달라고 하면 고기 질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전에도 이야기하였듯이, 사람에게 화장빨이 있다면, 고기에는 양념빨이 있습니다. ㅎㅎ
화장을 걷어내야 진면목을 알 수가 있죠.

양고기 = 누린내라는 선입관 때문에 선뜻 먹지 못한 분들은 '성민 양꼬치'에서 시도해 보세요.
(길 잃은?) 어린 양(lamb)을 사용하기 때문에 질이 월등히 좋습니다.

양갈비 1인분 (12,000원)
양갈비살 (10,000원)이 있고 양갈비가 따로 있는데, 2,000원 비싸더라도 양갈비가 낫습니다.
양갈비는 뼈대에 바로 붙어 있는 살이고, 양갈비살은 갈비 근처의 살코기이죠.
육즙이 보이시나요?
인원이 많으면 잘게, 인원이 적으면 큼직막하게 잘라 주십니다.

메추리(한 마리 3,000원)도 도전!
메추라기는 주로 알만 먹죠. 메추리알... ^^
일단 비쥬얼은 다른 양꼬치 가게의 것보다 낫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닭에 비해 살이 너무 적어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음식 먹어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드셔 보시길...

서비스로 나온 순대
대창 순대인데, 평소에는 작게 소창 순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물만두
짜장면, 짬뽕 팔지 않는 중국집(예를 들어 구로의 '삼팔교자관')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전형적인 물만두입니다.

해물탕면 (4,000원)
이건 솔직히 기대 안하고 시켰는데, 맛 좋더군요.
해물도 푸짐히 들어 있고...
이자까야에서 1만원에 파는 나가사키 짬뽕에 비하면 가격대 성능비 좋습니다.
식사나 국물 안주가 필요할 때 유용할 듯 합니다.

사실 이 날 모임은 양꼬치가 주인공이 아니라,,, 이게 주인공이었습니다.
업소에서 파는 것은 아니고,
영화배우 ㅈㄷㄱ을 닮으신 분이 중국의 호텔에서 사 오셨다는 중국 10대 명주 중의 하나라는 수정방!
뚜껑을 여니, 그 향이 가게 안에 진동을 해서 옆테이블에 미안해 질 정도...
도수는 50도인데, 목넘김은 술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

'수정방'의 진가는 잠시 후에 마신 '공부가주'와 비교해서도 잘 나타나는데...
사실 공부가주도 업소에서 2만원 정도 하는 괜찮은 술인데,
수정방 후에 시음하니, 이건 뭐... 향도 없고 맛도 없고 도수도 없고... 무미무취의 물입니다. (진짜 물이었나?? -,.-)
일행들과 함께 '공부가주의 굴욕'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ㅎㅎ

성민 양꼬치의 주인공, 성민이~

처음 가시는 분들께 추천 메뉴
양꼬치 1(양념 반, 생으로 반) + 양갈비 1 + 해물탕면 1 = 23,000원 (2~3인 기준)
인터넷 소개보고 왔다고 하면 좀 더 신경 써 주실지도... ㅎㅎ

사실 요즘 저녁 때가면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한 번 오신 분들이 맛이 괜찮으니까 다른 사람과 또 오고, 그 분이 다른 사람과 또 오고...

솔직히 말하면 이런 곳은 숨겨 두고 혼자 가서 즐기고 싶다는 얄팍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수많은 식도락계의 선배님들께 도움을 받았듯이,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머금고 올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항상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공개해 주시는 식도락계의 선배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KFC 옆 골목으로 170m 직진

※ 모처럼 신림 9동 '녹두거리'의 식당 몇 곳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녹두장군 | 2008/10/23 10:57 | ▶ 관악구 | 트랙백(2) | 핑백(2) | 덧글(89)
트랙백 주소 : http://hsong.egloos.com/tb/211527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콕.. at 2008/10/24 15:18

제목 : [서울대입구] 성민 양꼬치
양꼬치를 좋아하는 편이긴 해도 한 달에 두 어번 먹을 뿐이었는데, 서식지 근처에 서울 최강(이라 추정되는) 양꼬치 가게가 있으니 자주 가게 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은 '성민 양꼬치'의 '성'만 들어도 질린다는 표정이지만... -_-; 제가 왠만한 냄새는 개의치않고 잘 먹는 편인데 양꼬치는 누린내 때문에 .....more

Tracked from GeneralFeldl.. at 2008/10/24 22:05

제목 : 서울대 입구에 저런데가 ( 둥 )
[서울대입구] 성민 양꼬치, 두 번째 이야기녹두장군님께 감사...양도 먹어볼까나.먹었다가간 이 느낌??? ( 둥 )...more

Linked at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는 둥지.. at 2008/10/23 21:12

... 가장 하고 싶은 일들. 1. 청계천에 간다. 2. 집 근처 양꼬치집에 양고기를 먹어보러 간다. 3. 하루 종일 문명을 한다. 4. 하루 종일 심슨을 본다. 5. 하루 종일 밀린 책을 읽는다. 6. 책장을 산 후 책정리를 ... more

Linked at 이오카스테 : 서울대입구역 성.. at 2009/04/07 00:56

... [서울대입구] 성민 양꼬치, 두 번째 이야기녹두장군님 블로그에서 보고 다녀왔서요.맛남맛남.양갈비랑 양꼬치 먹었어요. 양갈비 굽는거. 조금 익혀서 줘요.근데 양갈비 먼저 먹는 것보다는 양꼬치 먼저 ... more

Commented by 양갱매니아 at 2008/10/23 11:01

....뭔가 앞에 기념비 세워야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양갈비살 보곤 차이를 확 느꼈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1:50
양갈비가 좀 비싸긴 해도 먹어볼 만한 아이템이에요. ^^
Commented by 꼬내이 at 2008/10/23 11:20
자주 가는 곳이군요.

거기서 몇번 녹두장군님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긴 합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1:50
저도 몇 번 본 거 같은데요? ㅋ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10/23 11:40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계속 와서 글을 읽고 가다가 '녹두거리'라는 말에 이렇게 용기를 내서 인사드리네요.

학교 주변에 음식점들이 꽤 많이 좋아졌군요. 제가 학교 다닐때도 저랬다면 정말 좋았을 텐....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1:51
새로 생긴 음식점들도 많이 있고, 원래 있었는데 몰랐던 곳들도 있어요.
근처에 오실 일이 있을 때, 옛날 기억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가 보세요. ^^
Commented by 줄라이안 at 2008/10/23 11:46
양꼬치는 아직 맛보지 못한 분야인데, 음. 끌립니다. '냄새때문에 별루'라는 포스팅을 본 기억이 나는데 괜찮나요..?
해물탕면은 완소 아이템인데 해물이 꽤 푸짐하네요. 시원한 국물맛이 예상됩니다 ^_^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1:53
제 주변에 양꼬치 처음 먹는데, 냄새 때문에 못 먹겠다고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평생 양고기를 안 드실 생각이 아니라면 여기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ㅎㅎ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08/10/23 12:24
요즘 주가 떨어져서 우울한데 녹두장군님 추천 맛집이나 가서 기분전환이나 하고 싶군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2:51
맛있는 걸로 기분 전환하시고, 힘내세요! ^^
Commented by 녹두 at 2008/10/23 12:54
침 넘어가네요... 양고기는 거의 먹어본적 없는데...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2:57
우리나라에서는 많이들 먹지 않지만 꼭 먹어 봐야할 맛입니다. ㅎㅎ
Commented by skywhale at 2008/10/23 12:55
늘 잘보고 있습니다. 고려 족발은 가봤고 남도 포장마차 가려던 참이었는데 또 새로운 곳을 알려주시네요. ㅎㅎ 지역주민으로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2:58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주쯤 하여 서울대입구역 맛집 지도 하나 올릴 계획입니다.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10/23 12:55
녹두장군님 덕분에 다녀온 동네주민입니다. :] 맛있더군요. 지금껏 가 본 양꼬치 집 중에서 제일 나았습니다.
좋은 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저희가 갔을 때는 물만두에 셀러리가 들어있는 게 특이하더군요.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아주머니께서 "셀러리가 들어 있어요" 라고 알려 주시던데, 늘 들어 있는지요? 그날만 시험삼아 넣어본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3:00
저도 양꼬치 먹으러 여기 저기 좀 다녀 봤는데, 제 입에도 가장 낫습니다. 봉천동의 자랑이죠. ㅎㅎ
셀러리는 항상 들어 있을 거에요. 제가 예전에 먹었을 때도 그렇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0/23 13:12
한번 가봐야겠다 가봐야겠다 벼르면서도 못 가네요. 사거리에서 지하도 지나 5분만 걸어가면 되는데...ㅠㅠ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3:58
시간 내셔서 가 보세요~ ^^
Commented by 레몬톡톡 at 2008/10/23 13:22
포스팅 내용과 관련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하지만 시급한 문제입니다.
불온도서 선정에 대해 위헌소송을 제기한 군법무관들을 국방부가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심적인 군 법무관들을 지키기 위한 처벌반대서명, 동참해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1747
Commented by 레오 at 2008/10/23 13:49
엄훠 양고기 맛있겠어요~ 녹두장군님은 우랑을 즐겨드신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3:58
주문하면 다 떨어졌다고 하던데, 혹시 레오님이...?
Commented by 원심무형류 at 2008/10/23 13:49
공부가주 진짜 자주 마시는데...(집앞에서는 8천원이면 사거든요) 그걸 맹물로 만들어 버렸단 말인가요 ㅋㅋ 그나저나 저도 집근처에 양꼬치집이 분포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꼭 친구들 데리고 갑니다 ㅎㅎ 저번 포스팅 보고 이곳 한번 가봤는데 양갈비 한번 먹어봐야 겠군요 ㅋ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3:59
저도 그런 공부가주는 처음 먹어 봤습니다. ㅎㅎ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Commented by 루드-♪ at 2008/10/23 13:56
으.. 볼때마다 침이 꿀꺽;;녹두 살면서 계속 가보지를 못하네요. 꼭 시간내어서 친구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

녹두 거리 맛집 기대됩니다~ =ㅂ= 제가 모르는 맛집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3:59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녹두를 떠난지 오래라... -,.-
Commented by 장어구이정식 at 2008/10/23 14:10
양갈비는 처음 봐요~ 제가 턱이 약해서 고기가 질기면 갈비도 잘 못 뜯어먹는데 양갈비는 어떤가요?! 딱 봐서 보들보들 해보이긴 한데 +ㅁ+)!!

링크 신고할게요'ㅂ')/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4:17
우리나라에서 양갈비 만나기가 쉽지 않죠.
저는 이가 약해서 질긴 고기를 잘 못 먹는데, 여기 양갈비는 별 어려움 없었어요. ㅎㅎ
Commented by Cainern at 2008/10/23 14:10
..전 각기 다른 일행이랑 일주일에 세번 갔던 것같아요 =_=[대체 어쩌다가 저런짓을;;]
그리고 그때마다 점점 더 많이 먹게 되더군요.[<-;] 단품요리들도 맛나서 좋더라구요 ㅎㅎ
이런 곳 소개해주실때마다 그냥 눈이 반짝거리게 된다는:D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4:18
헉... 일주일에 3번씩이나... ^^;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10/23 14:18
우어어어어어어.. 저 지금 도서관에서 좌절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배고팠거든요ㅠ
족발집이라면 장충동에 있는 '평안도집'도 참 좋습니다. :) 혹시 가보셨는지도 모르지만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4:47
장충동에서는 뚱뚱이 할머니 한 번 가 보고 잘 안 가게 되었는데,
기회되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10/23 16:59
뚱뚱이 할머니집은 너무 손님도 많고;; 맛도 그다지-_-
'평안도집'은 일단 새우젓이 맛있고 기본 동치미 국물도 시원합니다!
'앞다리로 주세요!' 하면 더 쫄깃하다는 사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7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게임보이 at 2008/10/23 14:34
캬.. 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녹두거리 편은 기대가 되는군요 ^^* [녹두거리 거주자 -_-v]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4:48
큰 기대는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 주십시오. ㅎㅎ
Commented by creent at 2008/10/23 14:50
우와 저희집이랑 가깝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엉엉

아 그런데 생각하고보니 제이름도 성민인데...흠좀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4:51
이글루스에 관악구 주민분들도 많이 계시군요.
가서 이름 말씀하시면 서비스 주실지도... ㅎㅎ
Commented by 레키 at 2008/10/23 15:46
- 움 다음에 친구집에 놀러가게 되면 한번 델구 가야겠군요 ㅇ_ㅇ 캬...
전에 동대문 쪽에 동북화과왕 도 괜찮던데...
양꼬지집 부산에서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6
동북화과왕은 다양한 요리라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양꼬치는 동북화과왕보다 낫습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clionelove at 2008/10/23 16:36
인터넷 소개보고 왔다고 하면 좀 더 신경 써 주실지도... ㅎㅎ
---------------------------------------------------

이건 혹시 커미션을 위한 공작?ㅋㅋㅋㅋ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2
싫으면 마시고...
Commented by clionelove at 2008/10/23 21:14
설마 싫을리가요..ㅋㅋㅋㅋ
Commented by 신림팔 at 2008/10/23 16:49
저는 봉천쪽이 양념을 잘해서 그런지 그쪽이 낫더라구요. 彩虹인가..

여기는 쯔란 나오는것도 뭉쳐있고 그래서 좀...^^

그러나 일행은 항상 여기를 선호해서 양꼬치먹으러 갈때면 갈등이 심합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2
양념은 잘 모르겠지만, 고기 상태는 여기가 낫지 않나요? ^^
Commented by wonAonly at 2008/10/23 16:51
서울대앞엔 언제나 싸고 먹을만한것들이 많나보군요. 개인적으로는 찾아갈이유가 없어서 아쉽네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3
잘 찾아보면 어딘가 있더라구요. ㅎㅎ
Commented by Nybbas at 2008/10/23 17:02
이오공감 보고 왔습니다.


호오...저런곳도 있군요?
체크해두고 나중에 가봐야 겠습니다.

P.S. 사실 저는 저기서 낙성대쪽으로 더 가면 나오는 두만강이라는 곳을 주로 갑니다.
거기 깐풍기와 샤브샤브가 기가 막히더군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4
'두만강'의 훠궈는 제 입에 맞지 않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깐풍기 먹어 보겠습니다. ^^
Commented by 한스 at 2008/10/23 17:37
부산에 사는게 원망스럽군요..ㅎㅎ
7000원에 양꼬지 양이 푸짐한것이 좋네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4
부산에는 더 훌륭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ㅎㅎ
Commented by Lucapis at 2008/10/23 18:13
어익후 ;ㅁ; 진짜 맛있겠습니다!!!!! 날잡아서 먹으러 가야겠네요 양갈이라니 한번도 안먹어봐서 ㅠㅠ
하필 이 글을 저녁시간을 굶을 때 보게 되다니ㅠㅠㅠㅠ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8:25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Commented by Obituary at 2008/10/23 19:07
한양대 근처에도 양꼬치 집이 생겼는데.. 혹시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번에 시험 끝나고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3 19:27
한양대 근처에는 못 가봤는데, 드셔 보시고 괜찮으면 알려 주세요~ ^^
Commented by 으릉캬릉 at 2008/10/23 22:00
녹두장군님 지난번 포스팅 보고 사람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양고기 좋아하는 친구 한 명도 만족했고,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또 서울대 가면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양고기를 먹느니 삼겹살 2인분을 먹겠다던 다른 사람들은 그냥 그런 반응이었지만;;; 여튼 좋은 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4 00:05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비미랴 at 2008/10/24 00:14
어머~ 양고기를 냄새나서 어떻게 먹어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4 00:32
냄새 안 나는(정확히는 안 날 것 같은) 우랑 드세요. ㅎㅎ
Commented by 연빈 at 2008/10/24 02:37
우웅.. 역시 굿입니다 ㅋㅋ

나두 올려야징 ㅋㄷ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4 08:46
진정한 네이버 도배로군요. ㅎㅎ
Commented by 이방인 at 2008/10/24 17:50
카.. 카메라를 사던지 해야지;;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4 17:54
누.. 누구를 찍으시려고...?
Commented by Frey at 2008/10/24 21:38
저도 어제 수정방을 샀습니다 (...) 38도짜리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4 21:54
미리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흐스흐 at 2008/10/25 13:01
가서 잘 먹고 왔습니다^^ 여자 둘이서 양갈비 2인분, 양꼬치 2인분 먹고 왔네요;; 워낙 먹어대서 아마 다음에 가면 기억하실 듯?
자주 찾아갈 것 같습니다. 맛있는 집 소개 감사해요^^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5 17:53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적당히 드셨네요. ^^
Commented by 어흥 at 2008/10/25 17:34
전 이미 성민양꼬치 단골이랍니다. 여자분이 절 알아보세요.^^

다음에 친구들이랑 같이 오라고.....ㅋㅋ 단골 친구 몇 명 있거든요.

어제도 가서 해물탕면2 + 양꼬치2 + 칭따오 1병 먹고 마시고 왔어요.^^

여기 알게 된 건 장군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눈팅 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은...... 용기 나면 많이 달께요.......^^;;

앞으로 많은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저는 해물탕면 매니아입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0/25 17:54
저도 엊그제 가서 해물탕면 먹었는데, 가격 생각하면 훌륭하죠.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rhtltod at 2008/12/03 11:27
이걸 어떻게 무단 복사 할 수도 없고...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다른 글들은 하나도 안 봤는데 좋은 정보가 있을것 같아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ㅎㅎㅎ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2/03 13:39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패러사이트 at 2008/12/14 03:43
양갈비 맛은 나던데 양이 안습...ㅠㅠ
꼬치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날은 배가 고팠던지 양많은걸 자꾸 찾았네요,ㅎㅎ
뜨끈한 정종보단 쌀쌀한 가을에도 양꼬치에는 시원한 칭따오가 잘 어울리더군요.
꺼억꺼억 몇 번 하고 나서 해물탕면 시켜먹으니 맛있어서 눈물콧물 줄줄~~
정말 여기1등은 해물탕면, 2등은 양꼬치 같더라는...
해물탕면 안시키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미니화로와 꼬챙이도 살짝 탐나더이다,ㅋㅋ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8/12/14 21:08
해물탕면 역시, 웬만한 나가사키 짬뽕에 비견될 수 있죠. ㅎㅎ
Commented by rhtlktod at 2009/01/10 22:08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작년 마지막 날에 혼자 가서 4인 테이블 차지하고 먹었죠.
저녁 안 먹고 10시쯤 간것 같은데 양갈비는 양이 너무 적어서 꼬치 2인분을 먹는게 더 나을것 같았습니다.
꼬치 맛있네요.ㅎㅎㅎ
컵술 2개와 칭다오 3병 먹고 취해서 잠 잘들었습니다.ㅋㅋ
중국 교포분들이 하는 가게였군요.

녹두장군님 덕에 여기서 좋은 곳 많이 갔습니다.
길이길이 복 많이 받으십시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1/10 22:2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김돌 at 2009/01/12 23:56
드디어 여길 가 보았습니다.
경성양육관만 가다가 성민을 가 보니 뭔가 밝더군요 확실히 ㅎ
항상 이런저런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1/13 08:11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keropark at 2009/02/05 23:06
저도 이 포스팅 보고 오늘 찾아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하구요. 좋은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2/06 16:12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접니다 at 2009/02/16 01:44

양꼬치+칭타오 정말 매력적인거같아요.ㅎ

여친만 양꼬치를 좀 좋아해주면 좋으련만....ㅠ

근처살아서 요기서 맛집 찾아서 가보거든요~~~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ㅎ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2/16 10:39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접니다라고 해서 놀랐어요~ ㅎㅎ
Commented by sum at 2009/03/11 17:49
안녕하세요!
여기 요새 인기 많은가봐요~
검색해보니 후기가 많이 보이네요!
혹시 소심줄, 소혈관, 소우랑도 드셔보셨나요?
음 제가 요새 다이어트 중이라 친구랑 4월에 가기로 도원결의했는데..
제가 사실 양고기를 잘 못 먹는 편이라 혹시 양꼬치가 안 맞을 경우
어떤 대안을 선택해야 할지 준비해 두려구요!!
여기 양꼬치는 저한테 잘 맞았으면 좋겠지만요^^
양고기 좋아하는 친구한테 이 포스팅을 보여줬더니 하악하악하던걸요 ㅎㅎ
저도 양고기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3/12 00:42
일단 소심줄, 소혈관에 비해 양꼬치가 가장 무난한 메뉴입니다. 소우랑은 현재 취급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고...
제 주위 분들은 양꼬치 처음 드시는 분들도 잘 드시더군요. 걱정말고 도전해 보시길... ^^
Commented at 2009/03/21 0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3/21 09:26
일단 6시 이전이 아니라면 예약이 불가합니다.
자리가 계속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예약을 받으면 그 자리를 비워둬야 하니... 제 경험 한도(20번) 내에서 임의로 끊는 경우는 없었습니다만...
Commented by at 2009/03/21 06:37
양고기 좋아해서 개업때부터 갔지만 이젠 평일에도 6시30분만 넘어도 자리가 없내요..ㅠ..ㅜ
몇팀씩 문밖에서 기다리거나 전화번호 남기고 대기중이라는...
그나마 쉰느 평일에 갔는데 5시 반쯤 들어가니 2테이블 비었더군요...
그리고 6시 되니깐 문의전화 폭주에 대기팀 3팀...;;;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3/21 09:28
도착 전에 미리 전화를 한 번 하셔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밖에... ^^
Commented by 혜인맘 at 2009/07/21 20:49
소개보구 갔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양갈비랑 해물탕면시켜서 남편이랑 저랑 아주 배불리 먹었는데(술도 한병)
다 합쳐서 2만원 남짓 나와서 완전 감동했죠.
남편이 출장차 카자흐스탄 자주 가는데, 거기서 먹었던 양고기보다 낫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처럼 양고기 안먹는 나라에서...대단한 내공인듯...
담에도 갈 예정인데 가면 꼭 녹두장군 포스팅 보고 왔다고 할께요.ㅋ
Commented by 녹두장군 at 2009/07/21 21:46
만족스럽게 드셨다니 제가 다 기쁩니다. ^^
Commented by 환골탈태 at 2009/08/09 12:16
성민양꼬치 바로 앞집 사람입니다.

녹두장군님 덕분에 이웃이 유명 맛집 된 것 반가우나
굴뚝으로 쉴 새 없이 배출되는 고기 굽는 시커먼 연기가
그대로 우리 집 거실, 안방을 가득 채우네요.

온 집안 식구 하루 종일 그 연기 속에서 생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한 아침은커녕
또 하루 종일 연기에 시달려야 되나 눈뜨는 순간부터 우울합니다.

주인께서 근면하셔서 새벽2시 때로는 4시까지 영업하는데
지친 몸 쉬려는 이웃사람들 밤잠 설칩니다.

술취한 손님들에 더해서,
성공한 고향친구 찾아와 거침없이 큰소리로 말씀하시는 중국분들까지
데시빌 올리는데 한몫 해주십니다.

요새 와서 부쩍 숫자 늘었습니다.

녹두장군님께 뭐라는 건 아니구요.

양꼬치 노릇노릇 향기롭게 연기 낼 때
하루종일 그 연기에 시달리며 폐암 걱정 하고 있는
멋대가리 없는 생활인들이 그 이웃에 있다는 거 알아 주세요.

주민들 두통 호소하며 노이로제 걸려 있는데
이렇게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야 대책이 안 서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몇 십 년씩 살던 주민들 맑은 공기 조용한 밤 찾아 떠나고 나면
서울대입구역 이 골목도 봉천역 어느 골목처럼 차이나타운으로 서울의 명물이 되겠네요.

내가 원하는 건 단지
무심히 숨쉴 수 있는 보통 수준의 공기와
빠르지도 않은 밤12시부터의 조용한 휴식시간인데

평범하기 그지 없는 것들도
한번 뺏기고 나면 되찾기가 무지무지 힘들다는 것

녹두장군님께서 칭찬해 마지 않는 맛집을 통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