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양꼬치를 매우 즐기는 편이다보니, 서울 시내 곳곳의 양꼬치집을 좀 다닌 편입니다. 딱히 맛없게 하는 곳은 없었는데, 엊그제 탁월한 맛을 보인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새로 생긴 '성민 양꼬치'입니다. ![]() 얼마 전에 공사를 하고 있어 어떤 가게가 들어올까 궁금했는데, 이런 완소 맛집이 생길 줄이야... ㅠㅠ 식당 문 앞에 어린양만 사용한다고 크게 써 붙여 놨습니다. 기대 급상승! ![]() (참고로 영계는 young鷄가 아닌, 연계, 軟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연할 연, 軟 ) 특히, 양고기의 경우 흔히 말하는 누린내는 다 큰 양에게서 나는 것입니다. 성인양의 경우, 풀을 많이 뜯어 먹기에 소화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누린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lamb(새끼양)과 mutton(성인양)을 구분해야 한다는 말씀. 가끔 보면 양꼬치를 안 드셔 본 분들이 오히려 누린내를 더 잘 아는 거 같다는... 가게 내부 ![]() ![]() 주방쪽 ![]() 주방을 살짝 들여다 봤더니, 쇠꼬치에 양고기를 끼우고 계시더군요. ![]() 메뉴판 ![]() 한국 스타일의 기본찬 나오고, ![]() ![]() ![]() 소스를 잘 배합하고, ![]() 활성탄을 사용하고, ![]() 옆테이블에서 초벌구이하여 가져다 주십니다. ![]() ![]() 특히, 술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동시에 양꼬치를 제대로 굽는 건은 쉽지 않은 일이죠. 어느 한 명이 양꼬치만 바라보고, 심혈을 기울여야 타지도 않고 골고루 익은 양꼬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식당 측에서 구워주는 것이 낫죠. 바쁘지만 않다면... ![]() ![]() 하나씩 하나씩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면서 잘 구어집니다. 돼지고기와 달리 완전히 익혀 먹을 필요는 없고, 소고기 정도 익혀야 양고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벌구이 된 것을 저희 테이블로 옮겨서... ![]() ![]() ![]() 구울 때 타지 않고, 맛을 배가시키는 방법이죠. 어떤 곳은 별다른 구분없이 되는 대로 마구잡이식으로 꽂아서 굽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여기서도 칭타오가 빠질 수 없죠. ㅎㅎ ![]() 맛이 궁금하여 주문해 본 물만두 ![]() ![]() 서비스로 주신 수제 순대 ![]() 찹쌀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평소에 먹던 순대랑 다른 맛입니다. 긍정적으로... 메뉴에 있는 것으로 보아 항상 서비스로 주시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오늘도 함께 한 벗들... ![]() 신생 업소이고 첫 방문이어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서울 유명 양꼬치집을 능가하는 서울 최고의 양꼬치로 손꼽힐만 합니다. 사실 이런 곳은 좀 숨겨 두고 혼자만 가고 싶은데, 부디 초심 변하지 않고 이대로 유지되기만을 기대할 뿐입니다. 다양한 요리가 없어 1차로 가기에는 약간 부족한 듯 하고, 근처 '서산 아구'나 '갯바위' 등에서 해산물로 1차를 하고, 2차로 가면 적당하겠습니다. '경성 양육관'도 그렇고, 여기 분들도 '흑룡강'에서 오셨다고... 찾아가는 길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KFC 옆 골목으로 170 m 직진 ![]() ![]() ※ 내일 구로의 양꼬치집을 하나 더 올리고, 어쩌다 보니 시작된 [양꼬치] 시리즈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어서, 두 번째 방문기를 보시려면 http://hsong.egloos.com/2115277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메뉴릿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드뎌 대문사진이 바뀌셨..
by 퐅노이 at 02:58 이집 닭볶음 맛있어요!!!! by ljs76543 at 00:57 올 여름에 제주도 다녀.. by oxymoron at 11/07 3년쯤 전에 가봤던 기억.. by oxymoron at 11/07 그건 그렇고... 장정일.. by 검투사 at 11/07 kbs의 다큐 <누들로.. by 검투사 at 11/07 어느 쪽 좌석이 보이나요?.. by 중문 모찌랜드 at 11/07 오우 고기국수 맛있어보.. by 산지니 at 11/07 흐음, 고기국수는 돈코.. by 카이 at 11/07 제주도... 너무 얼어서.. by 늄늄시아 at 11/07 아마 뒷모습이 슬쩍 보이.. by 빛의제일 at 11/07 용두암 해수랜드 좋아요.. by 키신 at 11/07 교환학생이란? 외국에.. by ㅂㅇㅅ at 11/07 저도 지난 번에 갔을 때 .. by Frey at 11/07 벌써 배고프기 시작합니다. by 보램보 at 11/07 이글루링크
이글루 파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