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 생대구 - 대구탕, 대구이리전 NEW!


속초에서의 아침 식사 후보 1순위는 '생초 생대구'


곰치탕의 명가 '옥미식당'은 호불호가 갈려도 여기는 몇 안 되는 만인의 맛집입니다.

특히나 대구가 제철인 겨울에는 더더욱 고민할 필요가 없죠.

2013년 [속초] 속초 생대구 - 제철 대구탕
http://hsong.egloos.com/3448861

2015년 [속초] 속초 생대구 - 생대구탕, 생대구전 http://hsong.egloos.com/3523272



여담이지만 블로거들에게 호불호라는 건 전가의 보도 같은 무책임한(?) 표현 아닌가요? ㅎㅎ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너는 맛 없도 난 책임 없어~ 분명히 얘기했다.)


일요일 오전 10시쯤 왔더니, 당연히 웨이팅... 20분 후 입장합니다.


메뉴판


4명이어서 대구탕 3인분과 대구/이리전 반반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메인도 메인지만 밑반찬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겁니다.



대구알



청어알



아기미 젓갈 들어가 시원한 깍두기



대구탕 3인분 (1인분 2만원)



무협지에 보면 그런 말이 있죠.

상대방에게 살을 내주고,



내장을 취하라.



대구, 이리전 반반 (2만원)


대구탕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둘이 와서 전까지 시키기는 좀 애매하지만 셋 이상이라면 안 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이리전은 겨울에만 나오니까 지금은 대구전만 있겠네요.


대구는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지만, 날이 따뜻해져도 맛이 크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1-19, 033-636-9774, 화요일 휴무

[정릉동/정릉역] 기차순대국 NEW!


개인적으로 성북구에 정릉이라는 동네를 좋아합니다.

강남의 정릉은 조선 11대 왕 중종의 무덤이고, 강북의 정릉은 태조의 제 2비 신덕왕후의 무덤.

정릉 산책
http://hsong.egloos.com/3407616



오래된 동네여서 높은 건물이 많지 않고, 좁은 골목길, 전통 시장(정릉시장),

북한산에서 졸졸 내려오는 개천,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한옥들이 정감 가죠.

서울이지만, 지방으로 당일치기 여행 온 느낌도 좀 나고...

[정릉] 봉화묵집 - 메밀묵, 칼국수, 부침 http://hsong.egloos.com/3407610



원래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나주홍탁'에 가려했는데, 없어졌네요. ㅠㅠ

[정릉] 나주홍탁 - 정릉 속 남도의 맛
http://hsong.egloos.com/3536503



후보에 있었던 '기차 순대국'으로 갑니다.



넓은 한옥을 개조한 모습으로 방도 있고,



중정 느낌의 마당(홀)도 있습니다.



오후 4시의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홀은 만석이어서 밖에서 잠시 웨이팅.

저와 친구는 보통 홀보다는 방을 선호하는데,

이런 반 야외(?) 홀이라면 방보다 좋아합니다.



마당 위의 지붕인데, 비 오는 날 오면 빗소리 안주 삼아 술 좀 들어가겠네요.



메뉴판


의외로 안주류가 다양하고 소주는 3천원.


개인적으로 국물 안주보다는 집어 먹는 안주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두 명 이상 이면 순대국보다는 모둠을 주문합니다.



모듬 중 = 백순대 + 머리수육 (12,000원)


맛 보기 전에 이미 흡족한 다양한 구성.


매우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됐다 싶은...



두부 함량이 매우 많은 순대인데, 저는 두부를 원래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듬에 국물도 기본으로 나오구요.



절반 정도 남아 포장 부탁드리니 흔쾌히 새우젓까지 넣어 주시네요.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푸짐하고, 구성 좋고, 분위기 예술이고...

노포 답지 않게(?) 친절하신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 오는 날 한 번 가야겠어요.



성북구 정릉동 398-9, 02-914-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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