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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녹두장군
- 2012/01/30 15:21
- hsong.egloos.com/3289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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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수 : 4
지난 토요일 점심에 몇몇 분이 추천해 주신 '순댕이네 얼큰 수제비'에 갔다가 역시나 웨이팅이 있어서,
그 대안으로 들린 생면 국수 전문점 '마리오'
독산동스럽지 않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입니다. 5~6년 전 홍대 스타일? ㅎㅎ
작은 공간이지만 테이블 배치를 무척 효율적으로 해 놓으셨네요.
유심히 보면 아시겠지만 거울에 비춰 찍은 사진입니다.
이게 실제로 찍은 사진
재활용 안 하신답니다.
이런 곳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좋네요. 요즘엔 밑반찬 넉넉히 주는 식당에 가면 왠지 반찬에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위생에 신경 쓰는 곳인 것 같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계산할 때 반죽하던 손으로 돈을 받고 거슬러 주시더군요. 흠흠...
메뉴판
즉석 떡볶이와 국수류가 주종목입니다. 왠지 제일 아래 지짐김밥이 끌리는데, 다음에 먹어 봐야겠습니다.
반찬은 조금씩...
마리오 국수 (4,500원)
메뉴판에 담백한 맛이라고 써 있어서 잔치국수일 줄 알았는데,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네요.
고기, 두부, 콩나물, 당근 등 고명이 푸짐합니다.
국물은 나가사키 짬뽕을 연상시키는 듯... 생각보다 진하고 구수합니다.
생면답게 주문을 하면 (반죽은 미리 해 놓고) 그 때 면을 뽑아 삶는 듯 합니다. 퍼지지 않게 잘 삶았네요.개인적으로 국수하면 푸짐하다는 인상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데, 그에 비해 성인 남성이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약간 아쉬운 양이네요.
생면이어서 그런지 사리 추가는 2,000원인데, 6,500원이라는 가격은 국수 가격치고 좀 부담스럽구요.
근처 사는 분들이라면 별미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듯...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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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녹두장군
- 2012/01/28 14:51
- hsong.egloos.com/32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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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수 : 14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분들이 제보해 주신 곳들과 제 나름대로 찾아 본 곳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큰 기대없이 가볍게 점심 먹으러 찾았다가 의외로 꽤 만족스러웠던 '서대문 김치찜'
김치찜으로 유명한 서대문의 한옥집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깔끔한 고깃집 스타일
메뉴판
반찬은 평범한 편
서대문 김치찜 2인분 (12,000원)
무척 귀한 음식은 아니지만 또 김치찌개처럼 자주 보이는 메뉴도 아니죠.
돼지고기 넣고 끓인 김치찌개의 국물이 자작한 버젼...
저처럼 국물보다는 건더기에 집중하는 분들에게 더욱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김치 쪽
포기째 가져와 테이블 앞에서 가위로 썰어 주십니다. 재활용 가능성이 낮죠.
묵은지까지는 아니고 묵은지스러운 신 김치 (또는 속성반 묵은지?)
묵은지 특유의 대단한 포스만 기대하지 않는다면 적당히 먹을만한 김치입니다.
고기 쪽
보통 김치찌개에 넣는 고기는 비싼 부위보다 전지(앞다리)나 후지(뒷다리)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별 기대를 않았는데 의외로 상당히 괜찮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결대로 갈라져서 부드럽고 먹기도 편합니다.
공기밥 포함
한소끔 더 끓입니다.
국물의 김치맛도 한층 더 강해지고, 돼지고기의 기름진 맛과 잘 어울립니다.
술을 부르는 맛... 일명 '술도둑'
(참고로 대한민국 3대 도둑 다 아시죠? 홍길동, 간장게장, 연X훈...)
가격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포장 가능하고, 혼자서 1인분 주문도 가능합니다.
이번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참았지만 다음엔 꼭 술과 함께...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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